"대륙이 미래"..의료기기 중국 진출 성공하려면?

중국시장 전망 밝지만 수출 애로사항 다수..'현지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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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국내 의료기기업계의 활로를 찾기 위해 중국시장 진출이 효과적이지만, 인허가와 공공시장 제한 등의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때문에 중국 진출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현지화'전략을 통한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지원단 윤태영 연구원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고재용 선임연구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국 현지화 진출 전략'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556위안(약 46조원)이며,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의료기기업계의 연평균 성장률이 전세계 평균 6.5%, 한국 8.4%에 비해 중국은 20.6%다.
 

▲매력적이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시장= 이처럼 매력적인 중국 의료기기 시장이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것은 규제와 공공병원의 시장 주도 등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
 


중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인허가를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인허가 획득 기간은 약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가 걸린다는 응답이 48%에 달했으며, 위험도가 3등급인 의료기기의 경우에는 평균 2년 이상 소요됐다.
 
갱신 수수료 역시 업체들의 부담으로 꼽혔는데, 지난해 6월 기준으로 허가 수수료만 2등급 21.09위안(약 3,936만원), 3등급 30.88위안(약 5,788만원)에 달했다.
 
게다가 중국 의료기기 시장을 공립병원이 주도함에 따라 중국의 'Buy China'정책을 따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국산 물품 및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큰 실정이다.
 
연구팀은 "국산장비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70%로 제고하고 있어 수입제품의 공공시장 참여는 사실상 불가한 상황"이라며 "중국의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률이 20%를 넘는것에 비해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액 증가율은 9.8%에 그치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진출 성공하려면?=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려면 '현지화'가 필수적이라는 게 연구팀의 입장이다.
 
연구팀은 "중국 수출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중국 현지화 진출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중국 공공시장 진출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화 진출 전략은 중국 내 독자 또는 합자 설립으로 생산기지를 현지화해 중국생산 제품으로 인정받는 전략을 뜻한다"며 "이미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 중국 주요 의료기기 기업의 지난 2013년 매출 순위를 보면, Johnson & Johnson(존슨앤존슨)이 186.8억위안으로 1위를 차지했고, GE Healthcare(GE 헬스케어)가 98.8억위안, PHILIPS(필립스) 85.5억위안으로 뒤를 이었다. SIEMENS(시멘스)는 7억 7,000만위안으로 9위를 차지했다.
 

즉 중국 의료기기 시장 90%가 공공시장이므로, 현지화를 통해 중국산 제품으로 인정을 받아 공공시장에 진출해야만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현지화는 물론 '공동 진출'도 중국 시장에 뛰어들기 전 고려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대부분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한다면 공동진출 전략은 필수적"이라며 "현지화 진출을 계획 중인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협의체를 운영하면, 재원 절감, 전문성 강화, 혜택 및 협상력 극대화 등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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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ㅋㅋ 2021-02-27 01:50

    보고서가 사욕이 있으니 사업도 잘 될리가 있나 ㅎㅎ 뭘 분석한 거니. 세금으로 출장이나 다니면서저런 보고서 쓴 놈들 부터 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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