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올림픽' 서울서 개최…학계-산업계 관심 집중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우수한 신약-임상연구결과 발표 예정
88개국에서 약 3,000여 명이 참석하는 큰 규모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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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학계에서 오랫동안 준비한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대한고혈압학회,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PSH)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해당 학술대회는 88개국에서 약 3,000여 명이 참석하는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학계, 산업계, 의료계의 시선이 한데 모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산업의 글로벌 마케팅의 계기

대회 기간 중 국내 외 50개 업체 및 기관에서 201개의 부스가 전시되어 고혈압 관련 최신 약제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유관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산업계에서는 이는 국내 제약업계의 우수한 신약과 임상연구 결과를 해외에 알리고 수출을 통해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 수원, DMZ, 경주, 설악산, 제주 등 한국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및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여 참가자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더 풍성한 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 관광산업에도 일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공식 사교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공연을 마련해 전통과 현대의 평화로운 아름다움을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 김철호 조직위원장<사진>(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본 학회 학술대회는 명실공히 세계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 분야의 올림픽이며, 아시아를 넘어 대한민국 고혈압 관련 학문의 세계적 위상을 발전시키고, 세계보건기구와 함께 전 세계에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성을 다시 알리고 함께 노력하자는 선언을 해 국위선양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온라인 사전 등록이 지난 8월 16일 성황리에 마감되었고, 대한민국 의과대학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며 국내 주요 의과대학생 무료 등록 및 현장 일일 등록을 할 계획으로, 조직위원회에서는 고혈압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세계 'No 1 killer'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전 세계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이 심혈관질환이고 고혈압이 심혈관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혈압 조절율이 50% 수준이며, 이는 저염식,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개선 및 적극적 조절로 합병증과 사망을 줄일 수 있다.

대한민국 성인의 3분의 1 이 고혈압 환자이고, OECD 국가의 평균 수명을 넘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더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이 필요한 현 시점에 한국에서 세계고혈압학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서울선언'을 통해 'Working together for better BP control and 25% cardiovascular death reduction by 2025 (2025년까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25% 줄이기 위해 모두 함께하자)'라는 주제로 정부, 학회, 국민, 산업체가 함께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노력하자는 국제적 선언을 서울에서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김 조직위원장은 "한국인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 이종욱 박사는 감염 질환에 대하여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면 이번 세계고혈압학회 서울 학술대회는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인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을 줄이자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학술대회

세계고혈압학회(ISH) 학술대회는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로 '고혈압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으며 2년마다 개최된다.

지난 2014년에는 그리스 아테네 (104개국, 4,026명 참가), 2012년에는 호주 시드니(약 3,000명 참가)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2006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이래로 10 년 맊에 아시아에서 2번째로 개최된다.

전 세계 88개국에서 3,500여 명 (국내 1,500명, 해외 2,000명)의 참가자가 서울에 모여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에 대한 폭넓은 토론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조직위원장은 "이미 2005년 아시아태평양고혃압학회(APSH)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고 이제 학회의 국제적 학문 역량을 증명함과 동시에 자신 있게 세계로 발걸음을 옮겨갈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했다.

◆ "모두가 함께하는 세계인의 축제"…총 285개 프로그램 마련

이번 서울 대회는 'Working together for better BP control and CVD reduction (고혈압 관리와 심혈관질환 감소를 위해 모두가 함께)'을 주제로 세계보건기구, World Hypertension League (세계고혈압연맹), European Council for Cardiovascular Research (유럽심혈관연구위원회)등 세계적인 유관 기관 및 학회들과 기초, 임상, 역학 및 최근 IT 관련한 이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특히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 노인과 여성에서 고혈압 관리, 적극적 혈압관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깊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오는 24일 전 세계 6개 대륙별 고혈압 관리에 대한 Special Satellite Symposium 및 Industry Sponsored Satellite Symposia를 시작으로 29일까지 Special Session, Symposium, Debate Session, Educational Session 및 Breakfast Session 등 총 28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국 내외 200여 명의 저명한 연사가 초청되어 분야별 최신 지견을 공유할 것이다. 25일에는 개원의들을 위핚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일선 현장에서 고혈압 진료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최신 지견들을 공유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될 것이다.

학회 기간 중 전 세계에서 제출하여 심사를 통과한 훌륭한 연구결과 총 1,348편이 발표된다. 더불어, 우수 초록 제출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90개 이상의 우수 구연발표, 포스터 발표상, 젊은 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저개발국가에서 초록을 제출할 300명 이상의 참가자들에게 Travel Grant 를 제공하여 유능한 국내외 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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