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7.07.24(월)09:29
 
 
 
   
   
   
   
"어둠 넘어 빛으로"…의약계, 새로운 시작에 기대감
[종합] 정부기관장 및 보건의료단체장 신년사
메디파나뉴스 2017-01-0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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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丁酉年)' 닭띠 해가 밝았다. 정유년은 육십간지의 34번째 해로 붉은 닭의 해로 불린다.

닭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컴컴한 어둠 속에서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닭 울음소리가 새 아침과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겪었던 어두웠던 부분들을 밀어내고 희망의 빛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계약 중단과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렸던 의료계 등 보건의약계도 혼란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올해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유년을 맞아 정부기관장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장들은 보건의료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편집자주>
 
"사회적 약자 보호·국정농단 의심 부분 철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사랑하는 메디파나뉴스 독자 여러분! 뜨거웠던 1,000만의 촛불과 함께 병신년(丙申年)이 지나가고, 붉은 태양과 함께 정유년(丁酉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닭은 예로부터 새벽을 알리고 빛의 도래를 예고하는 존재로 인식돼 왔습니다. 2017년, 붉은 닭의 의미가 이처럼 맞아떨어진 해는 없을 것입니다. 국민의 위대함에 절로 머리 숙여지는 엄숙한 한해를 지나 어느덧 새로운 한해를 준비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라는 국가적 중책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그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개발과 양극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해왔습니다.
 
또한 국정농단이 의심되는 예산들을 과감히 삭감하고 국민여러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고용 분야 예산을 130조원으로, 작년보다 5.3% 증가시켜 통과시켰습니다. 모두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사회·경제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적색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최악의 상황은 면하고 있지만, 더 이상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주저하고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2017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언제나 민의를 받들어 정유년(丁酉年) 새해도 더 살기 좋은 국가, 더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2017년 새해에는 언제나 행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보건수출 100억…국민 신뢰받는 보건의료체계 구축할 것"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2016년 한 해 동안 보건복지부는 국민 여러분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뼈아픈 반성을 토대로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전방위적 수술을 단행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를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24시간 긴급 상황실 운영과 감염관리 수가개편 등 공중보건위기 대응체계를 내실화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6년에는 전 세계를 강타한 지카 바이러스와 폭염으로 인해 15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한 콜레라 등의 위협에서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역학조사관 확충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국가의 보건수준에 치명적 위협이 되는 항생제 내성문제에 대해서도 2016년 수립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토대로 강력히 대처해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항생제 사용률을 20%이상 감소시켜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을 위한 필수 의료서비스 확대도 계속 시행중입니다.
 
지난 4년간('12-'16),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 및 3대 비급여(선택진료․상급병실․간호간병)에 대한 보장성 강화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총 2.6조원 덜어드렸으며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국가예방접종도 '16년에 A형간염 등 6종을 추가하여 총 16종으로 확대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암․희귀질환 등으로 인한 높은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결핵을 발병 전에 찾아내고 치료하여 OECD 최하위 수준의 결핵상황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작년 결핵환자 무료치료, 집단시설(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초‧중‧고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교직원‧종사자 검진 의무화 조치에 이어 올해에는 고1 학생(52만명), 입대장병(34만명) 및 만40세(85만명) 대상 생애주기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여 결핵안심국가를 실현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서벽지 주민, 격오지 장병 등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에게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형평성․수용성․재정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6년은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웠지만, 보건산업분야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우수한 의료인력과 보건의료기술을 토대로 올해 보건산업분야 수출은 98억 달러(약 11조원)을 달성해 전년대비(2015년 82억달러, 9조원) 크게 성장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앞으로도 정밀․재생의료 등 미래를 대비하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제약․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해,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보건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날씨가 추워져 독감(계절인플루엔자) 유행에 대한 걱정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노인․영유아 등 고위험군은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일반인도 병․의원에서 유료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수급현황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지역별 백신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백신제조사와 의료기관간 핫라인도 구축해 국민 여러분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은 국정이 엄중한 상황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신위본(以信爲本)', 믿음이 가장 근본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기며 "국민 여러분이 정부에 보내준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올 한해를 임할 것입니다.
 
민생의 최우선 부처로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의 실현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 구축, 본격화되는 인구위기에 대비한 세밀하고 꼼꼼한 저출산 ‧ 고령화 대책 수립 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위해요인 차단, 국민안전망 튼튼히"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

새해에는 식약처가 국민들로부터 식품과 의료제품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주무부처로서의 책임을 부여 받아 처로 승격한지 5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식약처는 국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국민들께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중 의료제품분야의 경우에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
마약류 과다처방 등 오남용을 차단할 수 있도록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의약품 적정사용정보(DUR) 공개를 확대하여 부작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제 의약품 규제 정책을 주도하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가입하고, 세계보건기구(WHO)와 백신 사전적격성(PQ) 약정 체결하는 등 우리나라 의약품 인허가 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국내 의약품이 해외로 수출 될 경우 실사나 허가 절차 등의 간소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새해에도 식약처가 식품과 의료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환경들이 녹록치 않습니다. 식약처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직면하여 새해에는 국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정교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식품과 의료제품분야에서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국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습니다.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통과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 의무 대상을 의료용 마약부터 마약류 취급자 전체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문신용 염료, 세척제 등 인체에 직접 적용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국민들이 건강하고 만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 행복망을 더욱 넓이겠습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의 지급 대상을 사망보상금·장애보상금·장례비에서 진료비까지로 확대하고, 희귀난치질환 치료제가 신속하게 개발되어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습니다.
 
셋째, 국민 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정보 제공으로 국민 소통망이 더욱 원활해지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들이 의약품과 의약외품에 사용된 보존제, 색소 등의 성분을 알 수 있도록 ‘전성분표시제’도 시행하고,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별·질병별·제품별로 안전 사용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국민들이 원하는 우수한 식품과 의료제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국민 지원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습니다.

유전자교정 기술, 재활로봇 등 새로운 과학 기술이 적용된 의료제품에 대하여 선제적인 허가·심사 방안을 마련하고, ‘의약품 수출 지원 정보방’, ‘바이오 IT 플랫폼’, ‘의료기기 통합정보 BANK’을 통해 주요 수출국 관련 인허가 정보, 규제 정보 등의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보건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추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보건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먼저 바이오헬스 7대 강국 육성을 위한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을 수립한 것은 커다란 성과입니다. 보건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고 실질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종합계획을 통해 보건산업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보건의료 R&D 분야에서는 정밀의료가 국가 전략프로젝트로 채택되었습니다. 또한, 평가위원 DB와 심사방법 개선으로 R&D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16년 외국인환자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국의료 홍보를 강화하고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환자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쿠웨이트 정부와 환자 송출과 의료진 연수 시행합의서를 체결하고, 사우디 보건부 의료진 연수를 시행했습니다.

의료해외진출법 시행에 따른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의료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올해 진흥원은 보건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보건의료 R&D 신투자 영역발굴, 한국의료의 질적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보건산업체 실태조사, 국내외 최신 동향정보 수집 및 이슈 분석연구를 통해 보건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수립을 지원하겠습니다. 보건산업의 미래 기술·산업·정책 동향조사를 통해 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육성 사업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보건의료 R&D에 있어서는 정밀의료 등 미래유망 新 투자영역을 발굴하겠습니다. 선진국 등의 보건의료 R&D 동향 조사·분석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 최신 분야의 R&D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발굴·기획하겠습니다.

제약·의료기기산업에 대해서는 글로벌 전문가들에 의한 컨설팅을 통해 해외진출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특성화대학원 운영 등을 통해 보건산업체 육성과 글로벌 진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바이오헬스 분야 아이디어 및 기술이 바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전주기적 기술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한국의료의 신뢰도와 외국인환자 편의성 향상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의 질적 성장을 제고하겠습니다.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평가지정 제도, 불법브로커 신고센터,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겠습니다.

외국인환자 전략국가 정부와 협력을 통하여 보건의료 유관산업의 진출 기회를 발굴·확대하여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의료기관의 금융 세제 지원방안 마련과 해외진출 종합포털 운영을 통해 진출 유망국가에 대한 시장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보건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발전하고 있습니다. 2017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예방증진 사업·건보재정 관리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올 한 해도 우리 공단은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 등 국민이 안심하고 누리는 든든한 국민건강보장 서비스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보장성 강화를 위한 4대 중증질환과 3대 비급여 부담 완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본인부담상한제 확대 등의 노력과 더불어, ▲국민의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고도화, 건강관리서비스 신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는 치매환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보급을 비롯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 등 제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정부경영평가에서 7년만에 A등급을 달성하였으며, 권익위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공공기관 최초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 달성,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장기요양 ‘2016 올해의 브랜드 대상’ 등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한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우리 사회의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해입니다. 건강보험에서는 ‘보험료 부담계층 감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단의 책무가 더 무거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공단은 이러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5 뉴 비전 및 미래전략’을 수립한 바 있으며, 지난해 미래전략 실행기반 확립 노력에 이어, 올해는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하여 성과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먼저 국민이 체감하는 생애주기별 보장성 강화와 안정적 국고지원체계 구축 등 미래의 안정적 수입기반 마련과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예방증진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적정부담-적정급여’ 체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는 보험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보험자로서 지출 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발전을 이룸으로써 보험자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급변하는 시대와 환경에 대응하여 건강보험 빅데이터 및 ICT 기반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의 발굴ㆍ육성을 지원 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건강보험 40주년을 맞아 대국민서비스 제고를 위한 경영효율화 등 자율과 혁신의 직장문화를 창출함으로써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우리 공단은 올해의 고사성어로 ‘성심적솔(誠心迪率)’을 선정하였습니다.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라.’는 뜻으로 올 한 해 우리 공단 전임직원은 ‘성심적솔’의 마음으로 보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여, 공단의 비전인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리더’를 향해 힘차게 진력해 나가겠습니다.
 
"현장중심 심사 시작..청렴도 높일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
 
지난해 겨울, 이곳 원주혁신도시로 본원이 이전해 온지도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러분들의 생활환경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결코 작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관의 방침에 동참하여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해 신년사에서, 세계화·지방화 추세에 맞추어 우리원이 앞으로 국제적으로 의료비 구매관리기관들을 통합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와, 본원과 지원간의 역할 재정립, 그리고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한 기조 속에서, 지난 1년간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위한 다자간 국제회의와 심포지엄을 개최하였고, 국제사회의 요구에 따라 HIRA System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전수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바레인정부와 협력하여 세계적인 모델이 될 국가건강보험시스템을 바레인에 구축하는 사업을 2017년부터 실시하며, 또한 바레인 정부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이웃한 Gulf 5개국에 이 모델을 수출하는 사업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한, 조직의 체질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의정부와 전주 2개 지원을 증설하였고, 올 7월 인천지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며, 종합병원 진료비심사가 지원으로 이관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중심의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4대 중증질환 급여확대 및 2대 비급여 개선을 통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였으며, 국가차원의 의료의 질 평가발전을 위한 비전을 수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를 기관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2025년을 목표로 ‘지구촌 보건의료구매시스템의 표준’을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를 기점으로 고령사회에 접어들며, 2026년에는 초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의 ‘Japan lead the world throuth health by 2035’ 즉, 2035년을 목표로 건강보장을 통해 세계를 리드하겠다는 정책비전에서 보듯이, 이미 선진 주요국들은, ‘의료기관 중심에서 환자 중심’, ‘일차의료의 강화’, ‘의료와 복지의 연계’ 등 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보건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 전 다보스 포럼을 통해 대두된 4차 산업혁명은 다수의 보건의료분야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게, 심사·평가·기준 등 우리의 업무 또한 환경과 기술의 진보에 맞춰 변화가 필요하며, 지난 해 실시한 EMR 기반 진료비 청구·심사 효율화 시범사업과 지식기반 심사시스템 고도화사업이 좋은 방향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구촌 보건의료구매시스템의 표준 이노베이터(innovator)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또 중요한 부분은 우리원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는 일입니다.

올해는 우리원이 속해있는 보건의료분야의 공공기관 기능조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해 확정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보도되고 유언비어처럼 확대되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보건의료분야의 기능조정은, 기관 간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우리나라 건강보험과 보건의료의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직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한 2사옥 설계가 완성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갑니다. 우리들의 또 하나의 보금자리가 될 2사옥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 위한 바른 의료 정착 위해 노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의료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고 계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제39대 의협 집행부는 의료계를 옥죄는 각종 보건의료제도 및 의료관련 법안 등에 대응하고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을 되돌아보면 먼저, 회원들의 기대와 성원에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과 송구함부터 떠오릅니다.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에 대한 처벌수위가 '3년이하 징역'으로 강화되고, 또 설명의 대상이 한정되고 처벌조항도 징역 또는 벌금형에서 과태로 처분으로 대폭 수정되기는 했지만 설명의무가 강화된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막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크고 작은 성과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이루어진 2017년 건강보험 수가 협상에서 3.1%라는 최고의 인상률을 기록한 가운데 진정(수면)내시경 수가, 내시경 소독수가, 감시마취관리 수가(MAC), 감염관리 수가가 신설되었습니다. 또 산전초음파는 횟수제한이라는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급여수가가 책정되는 등 소기의 목적을 이루었다고 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지조사 사전 통지 대상 기관을 선정하는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및 현지조사에 따른 행정처분의 감경 여부 등을 심의하는 '요양기관 등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신설과 현지조사 시 강압적 행위에 대한 제재 근거 마련 등 현지조사 제도 전반이 개선 시행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3개월간의 경과 기간을 거친 요양시설 촉탁의 제도도 제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해에도 의료계가 직면해야 할 현안이 많이 있습니다.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려는 의료법개정안,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조사를 의원급으로 확대하려는 의료법개정안 등 회원들을 옥죄는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의료전달체계 개선, 노인정액제 개선, 급여기준 개선,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에 대해서도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전공의특별법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올해는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에 주력하는 등 젊은 의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협회는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에 대해 전문가로서 소통의 노력을 기울이며 국민과 함께 할 때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전문가의 의견에 따른 '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사직능 발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지난해는 사회적으로 많은 혼란 속에서 약사직능을 침탈하려는 시도들이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직능 수호의지를 통해 극복해 온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러한 도전과 시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약사사회가 우리 사회와 국민에게 긍정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며, 그러한 노력은 약사직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결실을 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지를 가지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라는 의미의 ‘有志竟成’라는 고사가 있습니다. 약사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약사직능 수호 의지를 세워 의약품의 최고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약사직능 발전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해는 회원 여러분의 의지를 모아 약사직능 발전이 다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는데 진력해 나갈 것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약사사회에도 많은 일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1954년 11월 8일을 대한약사회 창립일로 기념해 왔으나, 선배 약사님들께서 그 이전부터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발자취를 찾아 1928년 2월 11일 고려약제사회 창립일로 약사의 뿌리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

또한 2017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가 9월에 개최됩니다. 세계 약사 및 약학자가 함께 모여 약사직능에 대한 새로운 공감대를 만드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밖에도 2017년은 약사직능을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전과 앞서 제기한 약권침탈을 노리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 약사사회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서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들고 극복하는 역사를 또 축적해 낼 것입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우리를 가로막더라도 우리는 약사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 할 것입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해 가는데 회원 여러분께서 함께 참여해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불합리한 정부정책, 계명구도(鷄鳴狗盜)의 해가 됐으면"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지난 한해는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서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수선하고 위축된 가운데 국민들의 마음이 매우 아팠던 한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불안정한 사회적 현상과 함께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끊이지 않고 새롭게 나오는 병원경영을 옥죄는 각종 정책들이 병원경영을 더욱 어렵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렵지 않았던 해가 거의 없었지만 2017년 새해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닭과 관련된 사자성어 가운데 계명구도(鷄鳴狗盜)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원경영을 어렵게 하는 정부의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정책이 병원경영에 있어서 계명구도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아무리 병원경영이 어렵다고 해도 국민건강과 인간생명 수호의 최후의 보루인 우리 병원들은 병원 고유의 기능과 사명을 등한시 할 수는 없습니다.

병원협회는 올 한 해도 병원경영을 어렵게 하는 정부의 각종 정책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해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병원협회가 병원을 위한 최고의 정책대안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우리 병원들도 닭의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어둡고 캄캄한 병원경영의 긴 터널을 빠져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위기를 기회로"‥제약업계, `매경한고` 자세로 매진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다사다난이라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지난해는 우리 제약산업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많은 혼란과 변화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쳤습니다. 혼란의 시기일수록 더욱 냉정하게 우리 제약산업이 보내온 한해를 되돌아보고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지난해에도 우리 제약업계의 신약개발과 기술수출이 이어졌습니다. 수출은 전년대비 15%이상 증가하며 4조원을 돌파했으며 생산액은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17.3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일자리 또한 6만 2천명으로 5.3% 증가했습니다.

2016년은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하는 채비를 갖춘 해이기도 했습니다. 7.7약가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신약개발을 촉진하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실거래가 약가인하의 시행주기가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는 등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잇따랐습니다.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산업인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제약산업계가 꾸준히 소통하며 힘을 모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식약처가 세계 6번째로 ICH 정회원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두며 우리 제약산업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는 우리 제약산업이 국가성장동력 산업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 좋은 성과입니다.

2016년은 신약개발의 어려움과 신약개발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피부로 느낀 한 해였습니다. 우리가 겪은 성장통은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사명감을 갖고 온 역량을 결집시켜서 더 큰 결실을 맺기 위한 초석으로 삼아야겠습니다.

지난 해 우리 제약산업계는 신약기술 개발에 대한 국민의 환호를 받았던 반면에 신약개발의 어려움과 실패에 따른 오해와 실망으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매화는 추위의 고통을 이겨낸 후 청아한 향기를 뿜는다는 매경한고(梅經寒苦)의 자세로 슬기롭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매진해야겠습니다.

제약주권의 최후 보루인 우리 제약기업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위대한 기업, 국민이 믿고 신뢰하는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담대한 행보를 이어갈 것입니다. 내수시장과 성장전망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며 파이를 키워 대한민국 경제의 새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갑시다.
 
"윤리 경영 통해 제약업계 신뢰 높이겠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김옥연 회장

2016년 한 해도 KRPIA와 글로벌제약사들은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아직 극복되지 못한 암, 희귀ž난치성 질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 신약개발과 신약의 국내 공급에도 애쓰고 있습니다.

한국경제가 뚜렷한 저성장 기조를 띠면서 차세대 먹거리 산업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약업계가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제약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약산업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정책적·제도적 지원이 건강한 산업구조를 조성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국내사와 글로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2016년에는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으로 되어 기존 관행에 대한 변화와 사회적 공감이 있었습니다. 윤리적인 경영을 통한 공정한 거래관행 정착으로 제약업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 정치적인 논란과 함께 보건의료정책도 그 어느 때 보다 큰 변화와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는 보다 선진적인 보건의료환경 조성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책과 새로운 보건의료제도의 변화가 무엇보다 환자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국민과 정부, 의료계, 제약계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채널로서 KRPIA는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의약품 유통마진, 공동체 의식 갖고 신중하게 접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

지난 2016년에도 약업계는 선진화를 위한 정부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의 진행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 였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채 2017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리베이트 척결이라는 정부 정책의 추진과정에서, 약업계 일각에서는 정책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해 혹독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해 병원직영 편법도매 문제 공론화와 국산 약 살리기 활성화 등 유통업계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한 걸음 씩 내딛어 왔습니다.
 
의약품 위수탁제도 시행과 관련해서 입법 취지를 훼손하는 부작용도 발생하는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금년에는 정부와 협력해 편법행위를 단호하게 막아 내, 정도영업 만이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데 총력을 쏟을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도 발전적 의약품 유통시장 구축을 위한 공통된 목표를 갖고, 지금 힘들지만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정신으로 꿋꿋이 현실을 헤쳐 나간다면, 반드시 '유통르네상스'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유통업계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의약계가 같이 발전해야 합니다. 제약계·의료계·정부가 모두 힘을 합쳐, 발전 지향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금년에는 유통업계의 주요 현안인 ▲일련번호 제도의 실효성 있는 추진 ▲물류 위수탁제도의 부작용 해소 ▲의료기관 대금결제 관련법 시행의 연착륙 ▲불용 재고약 반품시스템의 형평성 확보 ▲국산약 살리기 운동 등은 유관업계 및 정부의 공정한 인식전환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특히 유통업계의 생명줄 이라고 할 수 있는 유통마진의 지속적인 축소에 대해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으로 신중하게 접근해 줄 것을 신년사를 빌어 약업계에 적극 당부 드립니다.
 
유통협회는 금년에도 정부 정책에 부합되는 회무 추진과 유관업계 현안 해결에 협조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금년 한 해 약업계와 정부가 상호 영역을 존중하며 상생발전하는 2017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의학, 세계적 의학으로 도약‥역량 집중할 것"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지난 한 해, 한의계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천연물신약 용어 삭제, 다양한 한약제제의 제형변화가 이뤄졌으며, 추나요법의 보험급여화 시범사업 및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개발 등 국민건강증진과 한의계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본격적인 시동을 건 한해였습니다.

2016년 새해 벽두부터 들려온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 종합계획은 기존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위주의 편성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으로 한의약 발전의 기반이 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연구 등 한의계의 오랜 열망이 담긴 과제들이 선정됨으로써 국가 주도 아래 표준화, 과학화 된 한의학과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한의진료로 국민 여러분께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의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여 감사원의 감사와 국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실제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으며, 결국 이러한 각고의 노력 끝에 식약처는 지난 10월 한약제제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고시를 통해 ‘천연물신약’ 용어를 삭제하여 더 이상 엉터리 천연물신약이 출시되는 길을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천연물신약 사태는 일단락되었습니다.

아울러 한약제제의 활성화를 위한 회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1987년 이후 29년 동안 산제에 한하여 적용되었던 보험급여 한약제제를 정제, 연조엑스제까지로 확대적용 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기본 전제이자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서울고등법원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인 뇌파계를 활용하여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적법하다는 정의로운 판결을 내림으로써 향후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소중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의 질타 속에 보건복지부장관이 한의사 의료기기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지난 10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의료기기 업체와 진단검사기관에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양의계를 대표하는 3개 단체에 과징금 11억원과 시정명령을 내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명백히 위법한 사안임을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된 2017년 새해는 이렇듯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고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하나씩 현실화되어가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보다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1차에서 선정된 감기, 만성요통증후군, 요추추간판탈출증, 편두통 등 30개 질환에 대해 범한의계적인 심도 깊은 연구가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추나요법과 함께 다양한 한의물리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 및 노인본인부담금 개선, 상대가치 점수 개편, 보험급여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개선으로 국민 여러분의 한의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시스템 변화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공공의료체계 진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새해를 맞아 한의학이 명실상부한 현대의학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보다 더 기여하고 세계적인 의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한의학이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여 국부를 창출하고 국격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각 직역 갈등 탈피, 협력하고 단결해야"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국민 여러분! 그동안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치과계가 주도해 온 의료법 33조 8항 ‘1인 1개소법’이 헌법재판소에서 심의중에 있습니다. 의료의 민영화 저지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이 법안이 합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저희 치과계는 이 의료법의 판결에 따라 동네치과의 생존과 국민건강권 수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여 반드시 사수하여 건강하고 건전한 의료 질서를 정립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일부 먹튀 치과들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만,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이미 2년 전부터 이같은 일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자정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로 앞으로 더욱더‘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과 ‘우리동네 치과의사 실명제 캠페인’이란 공동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치과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여러 현안들에 대해서는 각 의료단체 간에 첨예한 갈등과 대립 관계로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서로 협력하고 단결해 나간다면 국민 신뢰를 더욱더 굳건해 질 것이며, 대한민국 보건의약계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치과계는 국민의 편에서 치과의사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국민’을 향한 새로운 도전 시작"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전국 36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간호계는 회원 모두가 합심하고, 각자 저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는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에 관한 의료법 제80조 제1항의 위헌확인 헌법소원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헌법소원에 대응하기 위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5년 12월 개정된 간호관련 의료법의 정당성을 헌법재판소로부터 최종적으로 확인 받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2015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으로 중앙센터를 비롯해 전국 6개 권역에서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설립 이후 유휴간호사 뿐 아니라 간호관리자, 신입 및 경력간호사, 간호학생 등이 교육을 받았고 유휴간호사 약 1000명이 병원현장에 재취업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4월에는 문화재청이 故 마가렛 에드먼즈 간호사가 간행한 '간호교과서' 상권(1908년)과 하권(1910년)을 문화재로 등록한데 이어 서울시가 보구여관 간호원양성학교 터에 간호표석 1호를 설치하였습니다. 
  
10월 24일에는 '통일시대, 간호체계 통합 방안'이라는 주제로 통일간호포럼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여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한 간호체계 통합 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였습니다.

11월 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6 간호정책선포식'이 열렸습니다.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국민'('Happy Nurses Make Happy People')을 슬로건으로 국민건강증진과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정책을 담은 5대 정책과제와 15개 세부과제를 선포하고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간호협회는 숙련간호사의 확보로 환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간호사가 지속근무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건강한 병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간호사 이직률 감소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한 해 이룬 일들은 회원 여러분과 함께 화합을 통해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성과입니다. 이제 새해를 맞이하며 다시금 우리의 각오를 다질 때입니다.

지난해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나 기회는 꿈이 있는 자에게, 준비하는 자에게, 도전하는 자에게 주어진다는 말처럼 우리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국민'을 위해 간호정책선포식에서 제시한 간호사의 근무환경개선, 국민건강증진과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정책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다가오는 2017년도 아름다운 결실로 가득한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심혈 기울일 것"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

지난해 우리 약업계는 많은 제도 변화의 영향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상황이었으나, 회원사 여러분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협회 운영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해외전시회 개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의약품등 수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봅니다.

2014년, 2015년에 이어 CPhI Korea를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 바이어에게 한국의 의약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수출증진에 많은 역할을 하고 제약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약가제도 안정적 운영, 연구 개발 및 수출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 등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있으나,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 의약품 유통 투명화 및 제약산업 건전화에 앞장서고 수출 드라이브 전략으로 글로벌제약 도약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향후 글로벌 무역 환경은 자국 산업 보호 기조 아래, 더욱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층 거세지는 비관세장벽 해결을 위해 우리 협회는 GLOPHARMEX 운영의 활성화 및 해외 의약품 등록기관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랜 숙원 사업으로 2017년 9월 완공 예정인 통합 회관 구축을 기반으로 협회 및 연구원의 시스템을 일원화하여 신속 정확한 업무를 처리하고 연구 환경 개선으로 타 검사기관과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신뢰성, 시험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적인 검사 기관으로 위상을 높일 계획입니다.

항상 협회를 사랑하고, 발전을 위하여 관심을 갖고 계시는 회원님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힘을 모아 우리 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신뢰받는 병원약사상 정립에 매진하겠다"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

안녕하십니까? 2017년부터 2년간 회무를 맡게 된 제24대 한국병원약사회장 이은숙입니다. 丁酉年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와 도전 속에서 병원약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다년간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16년은 본회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하여 병원약사회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는 병원약사회 회무에 참여한 이래 교육이사, 교육부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병원약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병원약사회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하여 전문약사제도를 운영하는 등, 병원약사의 전문화 측면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병원약사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업무 표준화를 통하여 진정한 ‘약의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환자와 의료진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병원약사상을 정립하는 데 매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병원약사회가 발전하고 대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공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기관 및 여러 보건의료단체와의 상호 협력에 대한 요구도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의약계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 병원약사회도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약개발자금 확보와 정부지원 더욱 필요할 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2017년은 우리나라 제약산업계가 글로벌 신약개발의 미션을 가지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설립한지 벌써 31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때만 하여도 우리나라는 물질특허의 도입으로 제약 산업계가 쓰나미 몰려오는 듯한 공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한데 뭉쳐 글로벌 선진 제약회사의 시찰에 나섰습니다.

시찰중에 집채만한 빅컴퓨터로 신약을 디자인하고 임상에 참여한 임상실험 대상자가 방별로 나누어 공동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참 신기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적은 연구인력과 예산으로 도저히 실행할 수 없는 신약연구를 겁 없이 시작하였으며, 이를 극복하고자 연구 테마별로 기업이 합쳐서 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기업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아 중도에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신약의 후보물질을 가지고 수백개의 연구단계를 거칠 때마다 그 결과를 논의할 만한 신약 전문가가 없었으며, 중도에 중단해야할 후보물질임에도 무리하게 끝까지 연구를 진행해 놓고 시판에서 문제가 되는 사례를 여러 번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그 동안 27개의 신약이 탄생되었습니다. 요즈음 우리 나라는 글로벌 제약기업들과의 파트너쉽 형성으로 매년 수천억원의 기술수출을 하는 등 고무적인 연구 성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제약사 전문가들이 신약후보 물질 발굴을 위하여 매월 방문하고 있습니다.

신약개발은 다른 사업과 달리 장기간의 연구경험과 축적된 기술이 있어야만 가능할 뿐만 아니라 블록버스터급 신약하나를 만드는 데는 수백, 수천 번의 실패경험이 밑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리는 이미 30여년의 신약 개발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1,000조원이 넘는 세계 의약품 시장을 차세대 먹거리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토대는 이미 마련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신약개발은 Best in class 가 아닌 First in class의 신약을 개발하는 주체들이 많아졌습니다.

우리의 시급한 당면과제는 연구개발 자금 확보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 할 때입니다. 이제부터는 수확을 거둘 시기라고 생각하며, 자동차 반도체에 이어 신약으로 승부를 거는 정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울러 신약개발의 성공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외의 연구개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연계형 오픈이노베이션 신약개발시스템도 필요합니다.

한국 신약개발 연구조합은 산업계, 벤처기업, 출연연구소, 학교, 글로벌 제약사 등과 오픈이노베이션의 주체로서 서로 윈윈하는 전략으로 세계 글로벌 시장에 뿌리를 내려야합니다.

우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확대하여, 비전 주도형 R&D를 통한 지속 성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로벌 신약개발의 대박행진이 계속 이어 나가기를 바라며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중소 제약사 공동사업 기반, 재도약 발판 마련"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지난 한 해는 제약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부각되어 온 국민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던 반면에 ICH와 같은 규제기구에 가입을 완료함에 따라 글로벌 수준의 시설과 품질관리체계를 준비하기 위한 기업의 투자부담이 함께 요구되는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올해는 이미 시작된 뉴노멀 시대와 더불어 전반적인 경기침체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글로벌에 대한 기대감과 현실적인 문제점 사이에서 성장동력을 찾아내 지금까지 잘 이어온 성장의 탄력을 계속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빨리 가고자 한다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자 한다면 함께 가야 한다는 교훈을 되새겨 볼 때 중소제약업계의 협동과 상생공존의 이념은 어려운 환경을 능히 극복하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러한 방향성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작지만 새로운 차원의 공동사업의 기반을 다졌으며 제약산업 규제완화와 관련된 의견을 중심으로 관계 당국과 소통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조합의 재도약을 위한 바탕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을 통해 숙원사업으로 추진했던 향남제약공단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정유년 새 해가 밝음과 동시에 시작되어 조합의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입니다.

정유년을 상징하는 닭의 다섯가지 덕목은 벼슬이 의미하는 문(文), 발톱이 의미하는 무(武), 적과 싸우는 용(勇), 먹을 것을 보면 서로 부르는 인(仁) 그리고 어김없이 때를 맞춰 우는 신(信)이라고 합니다.

다섯 가지 덕목 모두 한국제약협동조합의 방향성과 다르지 않으며 조합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덕목이 될 것입니다.
 
"New Start 2017, 간무사 전문직종 도약의 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2017년은 간호조무사에게 뜻깊은 해입니다. 1967년, 간무사 직종 탄생이후 처음으로 보조 인력의 굴레에서 벗어나 간호인력으로서 인정받고 전문직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간무사 발전 의료법'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1월 1일부터 시·도지사 자격이 보건복지부장관 자격으로 격상되며, 의료인·의료기사 등과 같이 3년마다 실태와 취업상황을 신고하는 '자격신고제'도 시행됩니다. 또한, 교육훈련기관 지정·평가제가 실시되어 2019년부터는 지정 교육기관 수료생만이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받게 되는 등 대한민국 간호인력으로의 재탄생을 본격화합니다.

개정 의료법 시행으로 우리 간무사는 간호 및 진료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인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정인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것에 이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간호 및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으로 독립적 업무 수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간무사 발전 의료법이 시행되는 2017년을 맞이하여 우리 협회는 회원 공모를 통해 2017년 슬로건을 "New Start 2017, 간무사 전문 직종 도약의 해"로 선정하고, 2017년 5대 중점사업을 확정하였습니다.

첫째, 보건의료단체 및 전문 직종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겠습니다. 의료법 개정을 통해 중앙회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회원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정치세력화, 전문대 양성 실현, 운영시스템 고도화사업 추진, 정책 및 홍보기능 강화 등으로 대외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회원이 만족하는 보수교육 및 자격신고를 약속합니다. 보수교육 교육내용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과목 다양화, 위탁교육·전문교육 활성화를 도모하여 보수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또한 자격신고 대비 전담부서 확대 운영, 보수교육 공가 처리 및 교육비 지원, 고용노동부 환급과정 도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간호조무사교육원을 운영하겠습니다. '간호조무사교육원'을 재단법인으로 설립하여 보건복지부 지정 간호조무사 교육훈련기관 지정·평가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전문화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과정을 개발하겠습니다.

넷째, 회원에게 돌려주는 협회를 약속합니다. 지난해 선보였던 회원 드림복지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회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간호인력 취업센터 운영, 법률·노무·세무 지원을 강화하여 회원 곁에 든든히 자리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국민에게 신뢰받는 간무사로의 이미지 제고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사회공헌기금 조성, LPN 봉사단 활성화, 협회보 LPN News 인터넷 발행 등을 통해 국민들과 간무사 간의 접점을 늘리고, 직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생산·전달하여 새로운 간호조무사像 정립에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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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시간 : 2017-01-0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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