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7.04.30(일)08:53
 

 

 
 
   
   
   
   
약국 경영에 영향 미치는 요인은?… '효율화·전문화'
박종화·주경미·이동한, 연구결과 발표… "약국서비스 모델 개발에 힘써야"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7-01-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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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일까. 최근 이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기 위한 연구가 진행돼 관심을 끈다.
 
 ▲ 왼쪽부터 박종화 대표, 주경미 대표, 이동한 상무
최근 발행된 대한약학회지 제60권 제6호에는 '약국 경영성과의 영향요인'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실렸다.
 
이 논문은 약업 현장 전문가들인 온누리약국체인 박종화 대표, 더약솔루션 주경미 대표, 일동제약 이동한 상무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것으로 약국경영 성과 측정에 따른 약국 유통 발전에 기여할 시사점을 보여줬다.
 
특히 약국체인, 제약 컨설팅, 제약사 등 약업 현장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수행한 실증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약국체인에 가입된 약국 중 무작위표본추출법을 사용해 표본을 추출한 161개 약국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 9월 1일부터 2013년 8월 31일까지의 1년 자료를 분석에 사용했다.
 
이 결과 약국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인접 의원수가 가장 크게 나타났고 월 운영비, 평수, 총투자비, 월 영업시간, 총 경력기간, 집객시설 수, 현 약국운영기간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약 매출액의 경우도 인접 의원수가 가장 매출에 영향을 크게 끼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총 근무자수, 총 투자비, 월 운영비 순으로 나타났다.
 
약국의 일반약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월 영업시간, 평수, 집객시설 수, 약사의 총 경력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먼저 약국의 유형과 입지에 따른 경영 방식을 달리해야 경영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제언했다.
 
연구팀은 "약국의 경영성과를 매출로 볼 때 전체 약국매출과 전문약 매출에는 인접한 병의원 수가 가장 큰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반면 일반약 매출은 약국의 영업시간, 규모, 유동인구 수와 관련성 높은 집객시설의 수가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약국의 입지여건이 중요하다는 점이 발견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팀은 약국의 운영비와 약사 경력 부분에 따라 매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약국의 경영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운영비를 낮춰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약국 운영비가 전체 약국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팀은 "약사의 경력이 많을 수록 매출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약사의 경험적 요인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경험 많은 약사의 약국 경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약국의 운영기간이 짧을 수록 약국의 전체 매출이 크다는 결과는 최근 처방 환자가 많은 병의원 주변으로 약국이 이전하는 현상을 확인한 것으로 처방환자가 많을 수록 권리금은 상승할 가능성이크다"며 "장기운영 약국들은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 제공,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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