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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 노사갈등 '증폭'… "일한만큼 보상하라"
노조, 본사 앞에서 집회… "공평하지 못한 임금체계 등 문제"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7-01-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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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이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사갈등이 증폭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다케다제약 노동조합은 10일 본사 앞에서 두 시간 가까이 진행한 집회를 통해 임금인상을 비롯한 요구사항을 주장했다.
 
노조는 임금협상 과정이 결렬된 부분과 관련해서 임금인상을 주장했고 인센티브 등 임금체계가 불투명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집회에서는 노조의 90% 이상이 참석한 70여 명이 '밤낮없이 일해왔다 일한만큼 보상하라', '지저분한 임금체계 투명하게 운영해라', '밀실경영 각성하고 부른만큼 보상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회사 측의 변화를 촉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시작은 임금협상에 대한 결렬에 따른 쟁의였지만 글로벌에서 감사팀이 오는 시점에 맞춰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임금을 비롯해 인사 시스템, 평가, 재무구조, 각종 비리 의혹 등에 대해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성과를 보면 제네릭 풀린 약을 다시 100억원대 이상으로 만드는 등 본사에서도 잘했다고 평가해왔다"며 "막상 노력에 비해 직원들에게 돌아온 금액이 적다는 것을 임금협상 과정에서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인센티브의 경우도 내근 부서가 더 많이 받았고 영업 인력의 경우 예산이 적게 잡혀있었다"며 "공평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구조적인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금으로 시작했지만 기업문화나 조직문화나 다 바꾸고 싶고 몇 몇 소수가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는 것도 각성시키고 싶다. 모든 직원들이 일본 다케다처럼 웃으면서 일하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다케다제약 측에서는 "임금협상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논의했었다"라며 "앞으로도 커뮤니케이션을 할 예정이며 관련 국내 법규준수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다케다제약은 지난해 연봉협상 과정에서 노조측이 13.5%, 회사측이 4%를 제시하며 큰 입장차를 보이며 갈등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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