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8.02.22(목)09:47
 
 
 
   
   
   
   
"다국적 제약사가 신의 직장?…홀대받기는 마찬가지"
한국다케다 노조원들, 김영란법 등 특수상황 배제한 평가기준 등 지적
이상훈기자 kjupress@medipana.com 2017-01-1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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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상훈 기자] 2011년 일본 제약업계 1위 기업인 다케다의 한국 진출 소식은 그야말로 '핫 이슈'였다. 그러나 한국다케다 출범 불과 6년여 만에 절름발이식 법인운영이 여과없이 드러나고 있다.
 
12일 한국다케다 노조관계자는 가장 큰 문제로 법인운영 불투명성을 지적했다. 일부 임원(정규직 채용)들 위주로 한국법인이 흘러가면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다케다 본사 앞에 선 노조원들은 특정임원 이름을 집중 거론했다.
 
현재 한국다케다 노조는 영업사원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영업사원들은 불평등 노사관계에 놓였다고 토로했다.
 
노조관계자는 ▲비정상적 회계처리 ▲비효율적 인센티브 제도 ▲과도한 영업목표 및 실적 평가 기준 등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허울 뿐인 최고연봉 제약기업 '다케다'
 
5년 여 전 다케다제약 출범에 국내외 제약사 관계자들이 환호했던 것은 다케다의 높은 연봉수준과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오리지널 의약품 보유 때문이었다.
 
당시 한국다케다에 지원했던 제약업계 관계자는 "다케다는 말 그대로 신의직장으로 평가됐다. 같은 부서에서 근무했던 동료와 함께 다케다에 지원했던 기억이 난다"고 돌아봤다.
 
현실은 어떨까. 한국다케다 노조원은 다케다의 높은 연봉은 "허울 뿐"이라고 비판했다. 노조원은 "현재 노조에 소속된 인원 가운데 다케다 평균 연봉을 받는 직원 단 한명도 없다"며 "상대적으로 연봉이 많을 수밖에 없는 계약직 등기임원이 법인 대표 한명임에도 불구, 정직원간 연봉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전직원 수혜'로 포장됐던 다케다 만의 인센티브 제도도 실상은 허점 투성이라는 의혹이다. 다케다는 직원 연봉 가운데 일정비율을 인센티브로 활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영업사원과 내근직 간 인센티브로 인한 상대적 허탈감을 방지하는 한편, 누구에게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기회제공 차원에서 일부 제약사에서 시행되고 있다.
 
노조원은 다케다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비효율적"이라고 꼬집었다. 영업사원에게는 높은 영업실적 잣대를 적용하다 보니, 사실상 수혜율이 낮다는 주장이다. 노조원은 "반면 내근직 수혜율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영업목표도 문제지만, 현실성이 결여된 실적평가 기준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영업사원 평가 기준에 영업실적과 함께 의료진과의 디테일 횟수가 포함되는데,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영업위축이라는 특수 상황은 반영이 안됐다는 설명이다.
 
노조원은 이밖에도 회계처리에도 문제가 많다고 했다. 노조원은 "회사경비 처리를 해야 하는 항목을 직원들에게 전가한다. 지난해 괌 워크숍 비용이 직원들에게 원천징수됐고, 심지어 사소한 사은품 마저도 원천징수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원은 "노조활동을 하다보니, 많은 의혹 단서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다케다 일본 본사를 방문했을 때 본사직원들 입가에는 웃음이 그치질 않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우리 한국다케다 직원들도 웃으면서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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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시간 : 2017-01-1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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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한국인들은 성가신 존재들...  2017-01-12 09:57    답글 삭제
니카이 도시히로/일본 자민당 간사장 2017년 1월 10일

한국인들로 부터 돈 떼일 수도 있다
아소 다로 / 부총리 겸 재무상 2017년 1월 11일
 
뭐냐 이댓글은  2017-01-12 12:03    답글 삭제
아래 댓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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