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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인 어린이재활병원.."조속히 설립하라"
양승조 의원, 복지부 추진 지연에 대해 비판 제기
서민지기자 mjseo@medipana.com 2017-10-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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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국정과제로 선정했지만, 보건복지부가 이에 대한 설립을 오는 2019년부터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사진>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시행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8세 미만 장애아동 수는 전국 약 9만여명에 달하는데, 우리나라의 국가 어린이 재활병원은 단 1개(넥슨 어린이재활병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본 202개, 독일 108개, 미국에는 40개의 국가별 어린이재활병원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또한 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연구용역결과 재활치료 필요 추정 장애아동은 2만 1,000여명인데, 이중 75%인 1만6,000여명의 어린이들만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5,000여명의 장애 아동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 아동들은 성인들과 함께 권역재활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형편이며, 이마저도 서울, 경인,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 각 1곳에 불과하다.
 
양 의원은 "이런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 대선 주요 공약으로 어린이 재활병원을 내세웠고, 국정과제로 선정됐다"면서 "그런데 복지부는 오는 2019년에서야 어린이재활병원 확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 반발이 극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 어린이병원을 비롯, 권역별 어린이 재활병원 확충에 대해 복지부가 추진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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