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한국형 임상시험 인프라 모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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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한국의 선진 임상시험 역량 전수에 나선다.
 
KoNECT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장관급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왕립 보건국(Ministry of National Guard – Health Affairs) 산하의 '킹 압둘라 국제의료연구센터(King Abdullah International Medical Research Center, 이하 KAIMRC)'와 사우디 내 임상시험 센터 구축뿐 아니라 인력양성 시스템 등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및 의약품 허가와 관련된 기술 확보 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탈석유 시대를 대비해 원유 의존적 경제를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장기 경제·사회 개혁 계획 'VISION 2030'에 따른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약·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자, 한국의 선진 임상시험 인프라 지원 등 임상시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금번 MOU를 통해 지난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가 꾸준하게 지원하고 관·산·학의 협력으로 일궈낸 '임상시험 인프라(KoNECT)'를 수출하게 됨으로써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ICH E17(MRCT)이 발효됨에 따라 다국가 임상시험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시아지역을 넘어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은 "이번 한국형 임상시험모델의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은 그간 보건복지부의 꾸준한 지원에 힘입은 결실이자, 우리나라의 인프라 우수성과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임상시험의 글로벌 리더십을 드높이고, 신약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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