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8.02.20(화)23:37
 
 
 
   
   
   
   
이미지·매출에 'Great'‥잘 만든 광고, 10품목 안부럽다
모델 선정에 따라 공략층 달라져‥새롭고 다양한 광고, 파급효과 그만큼 커져
박으뜸기자 acepark@medipana.com 2018-01-0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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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지난해 4분기부터 제약사들의 '광고' 새단장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잘 만든 광고 하나는 여러 파급효과가 생긴다.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는 OTC 보유 제약사의 경우엔 광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렇다보니 제약사들은 광고를 제작할 때 모델 선정 및 카피, 음악 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우선 모델들은 인지도가 상당한 유명인일수록 그만큼 상승효과를 본다. 제약사 광고 '모델'은 제품 자체의 이미지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새롭게 선정된 모델을 통해 현재의 '대세'가 누구인지를 쉽게 짐작하게 한다. 그들이 보유한 팬층을 통해 제약사가 공략할 연령층의 확대까지도 노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제약사가 만든 화장품 모델로는 '남성'이 대세로 떠올랐다.
 

한국오츠카제약은 남성 화장품 '우르오스'에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를 선정했다. 그동안 배우 차태현, 정우, 가수 겸 연기자 에릭 등 당시 대세 모델들을 선정해왔던터라, 이번 유노윤호의 모델 선정이 눈길을 끈다.
 
유노윤호의 경우 젊은 국내외 팬층을 두텁게 갖고 있기 때문에, 젊은 남성층에게도 적극적으로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보여진다.
 
그 영향으로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남자공학적' TV 광고는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서 선공개 되면서, 2주만에 조회수 16만회를 돌파하는 호응을 얻었다.
 
국제약품은 국민 남친으로 사랑받고 있는 '에릭남'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라포티셀(LAPOTHICELL)`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젠틀한 매력을 뽐내며 호감도가 높은 에릭남을 통해 라포티셀 브랜드의 이미지 상승이 기대된다.
 
메디톡스는 필러 '뉴라미스'의 광고 모델로 꾸준히 배우 '이서진'을 출연시키고 있다. '뉴라미스'의 TV광 고는 지난해 '물어보세요, 뉴라미스인지 물어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셉트로 필러 업계 최초로 공중파 채널에서 집행됐다.
 
이번 '웃어보세요. 숨지마세요. 이제 펴보세요. 뉴라미스 타임' 신규 광고에는 여성들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전략을 택했다. 광고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서진이 등장해 보다 신뢰감을 높였다.
 
제품을 충분히 이해할 만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모델 선정으로 소비자층을 잡겠다는 전략도 돋보인다.
 

GSK는 아기 전용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모델에 배우 이보영을 선정했다. '아기만 바라봄(Only for Baby)' TV광고 캠페인을 함께 할 이보영의 경우 2년 전 딸을 출산하면서 지적인 엄마의 면모를 보여줘왔다.
 
GSK는 이보영을 새 모델로 발탁하면서 엄마들이 신플로릭스를 선택하는 이유로 아기만을 위한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임을 강조하는 광고를 내보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합리적인 소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생민과 함께 '화이투벤'의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최근 김생민은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의 영수증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날카로운 독설과 일침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다케다제약은 화이투벤의 광고에 김생민의 유행어 '그레잇'을 활용했다. 코감기, 목감기 증상으로 고생 중인 환자에게 합리적인 소비로 화이투벤을 권장함으로써 제품의 '빠른 효과'를 자연스럽게 주입시켰다는 분석이다.
 
'피로누적 및 집중력 저하'에 초점을 맞춘 고함량 비타민 '메가트루 포커스'에는 이세돌, 강성태가 TV 광고에 또 다시 등장했다.
 
두 모델 모두 머리가 좋은 '브레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에, 현대인들 및 수험생을 대상으로 '집중력이 실력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두 모델 선정으로 인해 메가트루는 매출 향상이 증명된 바 있다.
 
이번 새 광고에서는 `소비자 좌담회`라는 소재로 이세돌, 강성태와 남녀 청중들이 피로누적 및 집중력저하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나눈다.
 
일반약 광고 부문에서 명인제약을 빼놓을 수 없다. 매번 시도되지 않았던 독특한 아이디어와 광고기법으로 제약광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최근 `이가탄` 광고는 `박상원-이선균-김지호` 등 개성 있는 배우들로 이루어진 모델조합을 보였다.
 

또 변비약 `메이킨Q`의 광고에는 세계적인 리듬 체조퀸 손연재에 이어 에릭남과 걸스데이 민아, 최근에는 `참어른`으로 불리우는 신구·김영옥 선생을 기용해 또 한 번의 파격적인 광고전략을 내놓았다. 변비는 실제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는 현대인의 질병이지만,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이라는 일반적인 인식 때문에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광고모델은 20~30대의 젊은 여성 일색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새롭게 어르신들을 겨냥하고 나선 것.
 
통상적으로 제약사 광고에는 '유명인'이 메인 얼굴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개중에는 '일반인'을 꾸준히 모델로 참여시키며 소비자 참여를 늘리려는 제약사도 있다. 특정 연령층이 정해져 있는 '백신'이 특히 그렇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5가 혼합백신 '펜탁심 주(Pentaxim, 이하 '펜탁심')'의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혼합백신 제품명에 공통으로 포함되는 '심(xim)'과 아기를 만난 부모와 보호자들의 설레는 마음을 뜻하는 '심(心)'의 의미를 내포한 '심쿵 아기모델 선발대회' 컨셉이다.
 
아기의 사랑스러운 순간을 담은 사진 1매를 등록해 최종 선정된 아기들에게는 향후 펜탁심의 홍보 모델 및 온라인 광고 모델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펜탁심은 영유아들이 필수로 맞아야하는 백신을 하나로 뭉친 '혼합백신'으로, 기존 DTaP, IPV 및 Hib 단독백신을 개별 접종했을 때의 접종횟수가 최대 9회인 점을 감안하면 펜탁심 접종으로 주사 맞는 횟수를 1/3로 낮췄다. 사노피는 펜탁심에 대한 꾸준한 홍보 전략으로 '아기모델 선발'과 같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한국화이자 제약 역시 페렴구균백신 '프리베나 13'의 캠페인을 통해 접종대상인 '중장년층'을 공략했다. 해당 캠페인은 공감할 수 있는 일반인 모델의 사연을 통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광고 제작이 주 목적이다.
 
광고는 일반인 모델 부모와 자녀가 평소 잘 몰랐던 폐렴구균 백신 정보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으며, 서로의 건강을 응원하는 편지를 통해 가족 간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제작하는 제약사도 있다.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광고를 내보내며 매번 이례적인 창작으로 주목을 받곤 했다.
 

동화약품의 '활명수'가 대표적 사례다. 동화약품은 2017년 출시 120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브랜드 활명수를 기념하며 유명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보수적인 제약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기엔 충분한 전략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쇼미더머니6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박재범과 탈락의 아픔을 겪은 래퍼 보이비와 더블케이가 함께 참여했다. 두 래퍼의 탈락에 대한 아쉬움과 답답함을 곡을 통해 속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는 부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활명수만의 브랜드 가치를 녹여낸 'REBORN'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이처럼 광고비에 그만한 투자를 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저마다 기억에 남는 광고 및 카피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실제로 광고가 매출액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잘 만든 광고 하나가 열 품목 부럽지 않다는 말이 나올 정도.
 
이와 같은 점을 종합해봤을 때, 좋은 제품 개발도 중요하지만 시대에 맞는 광고가 매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엔 소비자들의 수요 파악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기본이 깔려있다.
 
A전문가는 "소비자들은 똑똑해지고 있다. 과거에 비해 OTC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고 제약사들도 아이디어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모으려 하고 있다. 소비자가 필요로하는 제품에 대한 홍보, 리뉴얼, 도입, 개발 등이 결국 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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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  2018-02-14 08:00    답글 삭제
메이퀸 광고 완전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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