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지체 파괴로 폐암 증식 억제 효과

물질수송 기능 방해해 암세포 증식 억제·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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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분자표적약으로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폐암에 대해 세포 속에서 물질을 수송하는 골지체를 파괴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암연구회와 도쿄이과대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위암에서도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분자표적약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폐암은 일본의 암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많고 해마다 약 7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약 30%는 유전자변이에 따라 증식을 촉진하는 자극을 받아들이기 쉬워진 수용체가 암세포 표면에 존재한다.이 수용체의 작용을 방해하는 분자표적약이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계속 사용하면 수용체에 또 다른 변이가 생겨 1~2년만에 약제내성을 초래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골지체를 일시적으로 파괴해 기능을 방해하는 화합물을 발견하고 인공합성에 성공했다. 폐암을 재현한 쥐에 투여한 결과, 세포 표면에 수용체 그 자체를 보내지 못하게 되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축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골지체는 후에 원상태로 회복되어 부작용이 매우 적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안전성을 확인한 후 5년 안에 임상시험으로 진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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