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8.10.17(수)17:09
 
 
 
   
   
   
   
라오스 오지마을서 선생님으로 불리는 약사 '화제'
조근식 약사 봉사활동 조명… 의약품 전달부터 학교 짓기까지 희망 전달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8-01-08 11:40
메일로보내기 기사목록 인쇄하기
     
 
한 달에 한 번 라오스의 오지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약사가 방송을 통해 조명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경남 창원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조근식 약사(전 창원시약사회장)다.
 
 

조근식 약사는 8일부터 12일까지 방송되는 KBS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 '고마워요 아짠'편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첫 방송에서는 조 약사가 아내와 함께 매달 라오스로 봉사를 다니는 모습을 조명했다.
 
매달 라오스를 찾는 조 약사로 인해 집에는 주변 사람들이 보내오는 헌옷들과 각종 생필품들로 집안이 가득차있다.
 
라오스 오지마을에서 조 약사가 '싸바이디(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건네자 눈물을 글썽이며 반기는 모습도 포착된다.
 
이는 조 약사가 해발 1,000m가 넘는 오지마을에 6년간 매달 방문하며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 바탕에 있다.
 
한국에서 가져간 헌옷부터 학용품, 각종 의약품 등은 가게 하나 제대로 없는 오지마을 사람들에게 귀한 선물이 되고 있다.
 
이에 사람들은 조 약사를 '아짠(선생님) 조'라고 부른다.
 
이 같은 선행의 시작은 6년 전 우연히 찾은 라오스에서 상처가 난 소년을 보고 갖고 있던 연고를 발라주면서부터다.
 
당시 소년은 조 약사에게 고맙다며 인사를 건넸고 이후 라오스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의약품으로 시작된 나눔은 헌옷, 신발, 학용품 등 물품이 점점 다양해졌고 급기야 학교를 지어주는 일까지 커져버렸다.
 
오지마을 이장이 공부할 수 있는 교실이 부족하다고 조 약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 급수대를 만들어 주고 교실을 새로 단장해주다 아예 학교를 짓는 일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하나씩 고쳐주고 새로 지어 준 학교만 13곳, 특히 루앙프라방에서 북쪽으로 한참을 달려가는 빡몽이라는 곳에 5번째 학교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어릴 적 앓은 소아마비 때문에 지금도 왼쪽 다리가 불편한 조 약사기에 라오스에서의 활동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라오스 주민들을 향한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 약사는 "라오스 봉사를 통해 얻은 것이 더 많다"며 "급했던 성격도 조금은 느긋해지고 봉사 이후 좋은 일만 생기는 것 같다. 라오스 전역을 돌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 사진 = KBS
 
<ⓒ 2018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 달기
메디파나뉴스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블로그 : http://blog.medipana.com/blog/lhy37
기사작성시간 : 2018-01-08 11:40
  메일로보내기 기사목록 인쇄하기
 
오늘의 주요기사
아무리 자도 피곤하다면…'수면무호흡증' 의심
   수면무호흡증 검사 장면 '잠이 보약' 이라는..
"일차의료, 보편적 보장 시작" WONCA '서울 선언'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전 세계 가정의학과 전문..
바이오 R&D 외연 넓히는 중견 상장 제약사
IPO(기업공개)를 시작한 중견 제약사들이 바이오 자회사를 통해 신약개발 외연을 넓..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일회용 점안제 공급 차질… 소비자 컴플레..
"식약처 위상 강화..대통령 직속기관·임기..
"임상 주가조작 동일수법..식약처 사전대응..
4세대 주인공 `대사항암제` 개발 목표
인천 여약사들 한 자리에… "희망찬 미래상..
[현장] "위암 환자는 어떤 치료를 받을 수 ..
깜깜이 의사국시 탈피?‥법원 "실기 체크리..
과열돼도 큰 시장… 휴톡스, 내년 국내 출..
요동치는 대약 선거판, 서울·경기 선거에..
심평원, 의약품 낭비적 지출 개선 추진
과기부와 산업부도 동참해야한다 이제는 우..
비결핵항산균 ntm약개발 해주십시오~~ ..
의대 를 3배수 늘리면 됨
교모로3번입원반복하고있는데 발작2번빼고..
데모달과아바스틴의효과가교모세포종에제일효과..

[포토] 고신대복음병원, 호스피스 주간행사 성황

 
블로그
무늬만?
왕진진, 영상 목록 보냈지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은 아냐
이 분야 주요기사
팜 IT3000 사용 약국 95% &quo..
대약 윤리위 결정, 김종환·최두주 징계 경..
개혁 내세운 최광훈, 대약회장 출사표
약사회 임원, 입후보 '권한 정지'·선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