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약 "의약분업 원칙 위배 약국개설 원천 봉쇄"

23회 정기총회 개최…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저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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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약사회가 의약분업의 원칙에 위배되는 약국개설에 대해 적극적이고 단호한 대처를 다짐했다.
 
이명희 금천구약사회장(사진)은 13일 '제23회 금천구약사회 정기총회(금천구약사회관)'에서 "지난해 금천구에서도 병원 내 약국 개설문제나 병원부지 내 약국개설 움직임 문제가 대두되어 모든 언론의 관심이 금천구를 향했다"면서 "따라서 2018년 금천구약사회의 2대 원칙을 세워 회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대 원칙은 ▲살아있는 약사회-단호한 대처의 약사회 ▲생동감이 넘치는 약사회-전회원의 반회화다.
 
현재 금천구약사회는 작년 3월 불거진 원내 약국 개설 관련 소송의 대법원 판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연말에 불거진 병원부지 내 약국 개설 움직임 관련 보건소와 각을 세우고 있다.
 
이 회장은 "의약분업의 원칙에 위배되는 약국개설에 적극적이고 단호한 대처를 하겠다"면서 "금천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근본을 흔드는 문제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원칙대로, 정당하게 이뤄지도록 철저하게 봉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른 분회 총회에서도 가장 많이 거론된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 저지 및 올바른 선거 참여 문제가 대두됐다.
 
이명희 회장은 "안전상비약이란 이름으로 둔갑한 약이 더 이상 확대돼 편의점으로 나가지 않게 하며 공공심야 약국의 확대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고, 이호선 총회의장은 "슈퍼에 가면 작은 약국이 하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판매하는 사람이 아르바이트생, 동네 어르신이다. 한 번 봇물 터지면 국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환기시켰다.
 
이호선 의장은 이어 "지난해 대한약사회의 불미스러운 회무로 불안정한 해였다"면서 "올 연말 새 수장을 뽑는다. 개인적인 이해관계와 무관하게 올바른 리더를 뽑자"고 당부했다.
 
 
이날 금천구약사회는 ▲2017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7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건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건 ▲지부 또는 대한약사회 건의사항 ▲기타 토의사항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2017년 예산액은 7516만 원·결산액은 7609만원이며, 2018년 예산액은 7002만 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사업계획안은 보험위원회의 경우 ▲대체조제 활성화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 ▲청구 삭감 현황 분석 ▲변경된 청구코드 대책 ▲정부 보험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며, 약국위원회의 경우 ▲약국 매출 증대 ▲약우회 교류 및 약우회 약국의 동반 매출증대 ▲의약품 판매질서 준수사항 ▲약국관리에 대한 자율지도 및 계몽 등이다.
 
◆ 표창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 최충온(전 청파약국), 임영래(명약국)
▲금천구약사회장 표창패: 김철수(도영약국), 배조일(벽산프라자약국)
▲금천구약사회장 감사패: 기경수(일동제약), 이길우(태극제약), 손창민(동아제약), 한상인(약사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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