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과 손잡은 삼양 '제넥솔', 파클리탁셀 시장 1위 등극

오리지널 '탁솔' 누르고 52% 성장 175억…탁솔 98억·아브락산 82억·네오탁스 3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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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의 항암제 '제넥솔'이 파클리탁셀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14일 의료정보 제공업체 아이큐비아(전 IMS) 자료에 따르면, 삼양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지난 2001년 출시한 제넥솔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75억 원을 기록했다.
 
고용량 투여가 가능하도록 한 제넥솔PM도 34.9% 오른 15억 원이다. '제넥솔PM'은 제넥솔에 삼양의 약물전달 특허인 폴리메릭마이셀(PM) 기술을 결합, 고용량 투여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항암제다.
 
오리지널 약물인 BMS의 '탁솔'은 시장 2위로 밀려났다. 탁솔은 33.9% 떨어진 98억 원에 그쳤다.
 
'제넥솔'은 지난 2016년 초 보령제약과 손잡은 이후 성장세가 더 두드러지고 있다.
 
보령제약은 오리지널 '탁솔'을 판매하다가, 계약 종료 이후 삼양바이오팜과 손잡고 제넥솔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 중 흔치 않게 항암 사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제약사다.
 
 
이어 세엘진의 '아브락산'이 65.8% 오른 82억 원, JW중외제약 '네오탁스'가 45.9% 오른 31억 원을 기록했다.
 
신풍제약 '파덱솔'은 4% 떨어진 26억 원, 한국화이자제약 '안자탁스'는 11.9% 오른 10억 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팍셀'은 38.2% 내린 10억 원, 한국산도스의 '파클리탁셀'은 17.2% 떨어진 3억 원이다.
 
한편, 세포독성 항암제 파클리탁셀은 유방암, 난소암, 위암, 비소세포폐암 등의 1차 치료제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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