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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복지부, 임신 전공의·전임의 대책 마련해라"
서울시의사회·한국여자의사회 복지부 항의 방문‥복지부 "신중검토"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18-03-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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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공의 주 40시간 수련 의무화에 따른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보건복지부를 방문했다.
 
14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과 한국여자의사회 김봉옥 회장은 '전공의 수련규칙 표준안' 개정에 따라 3월부터 임신한 전공의의 근무시간을 주40시간으로 제한한 것과 관련,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숙희 회장은 "임신 전공의의 수련시간 문제로 인해 현장에서 전공의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는 전공의에게 스트레스가 되며 출산장려정책에도 역행하는 문제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분명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채 임신전공의 수련시간 제한은 차별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기에, 관계단체들이 모여 충분히 논의 후 유예를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숙희 회장은 "전공의 선발과정에서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기에 복지부와 논의를 거쳐 전공의특별법을 유예했던것 처럼 전공의, 한국여자의사회, 의사단체, 대학병원 등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의료현장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의료계의 건의를 신중하게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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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시간 : 2018-03-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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