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8.05.23(수)19:35
 
 
 
   
   
   
   
"마약류시스템 복잡? 우려일 뿐… 어렵지 않아요"
약사회, 가입·보고 등 시연 통해 강조… 홍보 부족 공감해 교육·매뉴얼 배포 등 진행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8-04-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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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현재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해 청구를 할 수 있는 약사들이라면 충분히 어렵지 않게 보고를 할 수 있다."
 
오는 5월 18일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제도 시행을 앞두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약국가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마약류 관리라는 정부 취지에 동의는 하지만 의무 보고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업무가 가중되고 처벌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서울시약사회가 식약처 실무자들과 가진 좌담회를 통해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회원가입 절차부터 행정처분에 이르기까지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진 바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이달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지역약사회 교육 지원에 나섰고 보고 관련 시연 동영상을 시도약사회에 배포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에는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PIT3000과의 연계 보고 과정을 시연하며 시스템이 우려하고 있는 만큼 복잡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약사회는 회원가입 절차부터 보고 과정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회원가입 화면에서 홈페이지 가입하듯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동의 과정을 거친 후 약국 이름을 검색해 클릭한 뒤 휴대폰 등의 인증절차를 밟는다.
 
인증이 완료되면 사업자번호, 전화번호 등 기본적인 정보는 자동으로 입력이 되는데 행정기관검색은 개별 검색을 통해 입력해야 한다.
 
이후에는 일반 사이트 회원가입처럼 아이디, 비번 가입 절차를 밟고 인증서를 한 번 등록하면 가입이 마무리 된다.
 
팜IT3000과의 연계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내 '마이페이지'를 클릭해 인증키와 취급자식별번호를 확인·복사해 팜IT3000 환경설정 화면에서 입력하면 된다.
 
조제보고의 경우 일반 조제와 같은데 마약이나 향정약이 조제된 경우 정보입력 확인 창이 뜨고 입고된 내역을 선택해 클릭하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즉시 보고 된다.
 
이와 관련 약사회 관계자는 "가입부터 보고까지 복잡하고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약국에서 수용하기 힘들 정도로 힘들지는 않다"며 "충분히 약국에서 조제하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독려했다.
 
이 관계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약국 가입률이 60%를 넘었다"며 "서둘러 가입을 하길 바라면서 연세드신 분들이나 나홀로 약국에서도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해 청구를 할 수 있는 상황이면 마약류 취급 보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직 청구프로그램이 연계가 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원활한 보고를 위한 홍보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팜IT3000 외에는 연계가 안된 프로그램들이 많다보니 빠른 연계 주문과 사용자 매뉴얼 제작 등을 요청하고 있다"며 "시스템 교육이나 홍보를 위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처분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으로 행정처분이 강해진 것이 아니라 이전과 같고 오히려 일부 완화된 부분이 있다"며 "그렇지만 약국에서 과하다는 지적을 하니까 식약처에서 협의해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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