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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취급보고 시행 전 재고 등록 안했다면…"
약사회, 약사 숙지사항 공지… 재고 등록·보고시점 등 전달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8-05-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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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마약류 취급 보고제도 시행을 앞두고 대한약사회가 약사 회원들이 알아둬야 할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시도약사회 공문을 통해 마약류 취급 보고제도 시행 전 숙지사항을 공지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마약류 취급 보고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을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뒤 사용하는 약국 청구프로그램에 연계보고 설정을 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약국 청구프로그램 업체의 연계보고 서비스 제공 시점을 확인해 연계보고 설정 및 보고 업무 준비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사용하는 약국 프로그램에 따라 연계보고 설정 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프로그램 업체에 문의해 설정 및 보고 방법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약사회는 현재 약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마약류 의약품을 기재고로 등록하지 않은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마약류 관리 대장에 기록 관리하라는 점도 강조했다.
 
약국에 보유하고 있는 마약류 의약품을 기재고로 등록하는 경우에는 등록과 동시에 사용보고 등 마약류 취급 보고 업무가 시작된다는 점도 안내했다.
 
예를 들어 마약류 100정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18일 이전 기재고를 등록하는 경우 100정을 등록한 순간부터 마약류 구입·조제 등의 취급내역을 시스템을 통해 보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18일 이전에 기재고를 등록하지 않는 경우는 처방이 나오면 기재고 100정을 사용하고 기존과 같이 사용내역을 마약류관리대장에 기재해 2년간 보관해야 한다.
 
18일 이후 기재고 100정이 소진돼 소량 남아 신규입고하게 되면 남은 양은 기재고 등록하고 신규입고 분은 입고보고 해 함께 사용해야 한다. 이 순간부터는 마약류 취급내역은 시스템을 통해 보고해야 한다.
 
기재고 등록은 18일 이후에도 가능하며 약국의 재고상황에 맞춰 기재고 등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해 마약류 취급내역에 대한 보고가 시작되면 관계법령에서 정한 기간에 맞춰 보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품목별 보고기한은 중점관리품목(마약 및 프로포폴)은 취급한 날로부터 7일 이내, 일반관리품목(향정신성의약품)은 취급한 달 다음달 10일까지다. 변경보고 기한은 취급보고한 날로부터 5일 이내다.
 
아울러 약사회는 식약처가 마약류 취급 현장에서 해당 시스템이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처분을 유예하는 적응(계도)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오는 12월까지는 단순 실수로 마약류 취급 내역을 잘못 입력하는 경우, 보고 과정에서 일부 누락하거나 착오로 잘못 보고한 경우, 시스템 오류로 미보고한 경우 등이 행정처분이 유예된다.
 
내년 6월까지는 마약, 프로포폴과 같은 중점관리품목의 일련번호 입력을 실수한 경우와 약국에서 조제 보고 시 중점관리품목의 일련번호, 제조번호, 사용기한 입력 실수나 미입력한 경우에 행정처분이 유예된다.
 
약사회는 "약국에서 적응기간 내 마약류 취급 보고 업무를 숙지해 향후 원활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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