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8.10.17(수)17:09
 
 
 
   
   
   
   
안구건조증 환자 매년 증가‥진료비 1.8억 기록
대부분 의원급 의료기관 이용..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달해
서민지기자 mjseo@medipana.com 2018-06-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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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스마트폰, PC 사용량 급증 등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2013~2017년) 안구건조증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내역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안구건조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3년 약212만명에서 2017년에는 약231만명으로 연평균 2.1%씩 증가해 총 5년간 8.9%(약19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지난 2013년 1억 2,868만 8,803원에서 1억 7,950만 4,811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남자는 2,931명이 진료를 받았고 여자는 6,160명이 진료를 받아 안구건조증 발병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에 달했다.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진료인원 5명 중 1명(19.8%,45만 6,715명)은 50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60대 39만 1,739명 (16.9%), 40대 37만 6,206명 (16.3%)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았다.
 
남녀 모두 50대에서 진료인원이 많았는데, 50대에서 남자는 약 13만 6,022명(18.2%)이었고, 여자는 약 32만 693명(20.5%)이었다.
 
남자는 50대에 이어 60대 13만 3,140명(17.8%), 40대 11만 5,868명(15.5%) 순으로 많았고, 여자는 50대에 이어 40대 26만 338명(16.7%), 60대 25만 8,599명(16.5%) 순이었다.
 
안구건조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입내원일수는 415만 1,985일이었고, 이중 93.2%(386만 8,969일)는 의원급 요양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종합병원 3.7%(15만 1,950일), 병원 2.9%(12만 1,046일), 보건기관 0.2%(1만 20일) 순이었다.
 
공단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영상단말기의 사용 급증 등 환자 개별적 요인과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의 악화라는 주변 환경적 요인의 복합에 의해 안구건조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연령에서 진료인원이 많아지는 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몸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라며 "노화로 인한 안검염, 건성안 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눈물샘 및 안구표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얼굴 화장품과 속눈썹 문신이 안구건조증이 일부 기여할 수 있음이 보고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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