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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다시 거리로… "편의점약·면대약국 등 위기"
29일 약사 궐기대회 개최 예고… 변수 많아 참여 인원 미지수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8-07-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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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 추진과 기업형 면대약국 확산 등 의약품 공공성과 안전성이 무시된 정책 추진에 반대하는 전국의 약사들이 거리로 나온다.
 
10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청계광장 인근에서 '국민건강 수호 약사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참여 대상은 전국의 약사 회원이다.
 
약사회는 지난 5일 제4차 지부장회의를 통해 총궐기대회 개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지난 9일 (긴급)서면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궐기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이는 최근 약사사회와 관련된 정책 추진에 있어 의약품의 공공성과 안전성이 무시되는 정책 추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약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 지난해 12월 청와대 인근에서 진행된 대한약사회 전국 임원 궐기대회 모습.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던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 계획이 현 정부에서도 합리적인 근거 없이 그대로 진행되려고 한다"며 "뿐만 아니라 화상투약기, 법인약국 등 영리성·편의성만 추구하는 친 재벌 정책과 기업형 면대약국 확산 등으로 의약품의 공공성·안전성은 무시되고 있으며, 이는 약사의 직역을 좁힐 뿐만 아니라 결국 국민 건강을 커다란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국 약사가 총궐기해 재벌 친화적 의약품 정책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권 수호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 반대를 위해 진행했던 전국 임원 궐기대회보다 규모나 내용 면에서 커진 셈이다.
 
당시 한파가 불어닥친 날씨 속에서도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약사들이 모여 편의점 판매약 확대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국민들과 정부, 청와대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궐기대회는 편의점 판매약 확대 반대 뿐 아니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면대약국 의혹으로 불거진 기업형 면대약국 확산, 기획재정부 추진 소식이 전해진 화상투약기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내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지난 궐기대회보다 더 많은 약사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약사들의 궐기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공문을 통해 궐기대회 참여 인원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다만 해당 날짜가 휴가철이면서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고, 최근 조찬휘 회장의 검찰 고발 건이 불구속 기소로 결정나면서 약사회에 반감을 갖고 있는 약사들의 불참도 예상되면서 어느 정도 약사들이 전국에서 집결하게 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이번 궐기대회 개최와 관련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약사사회 내부의 총의를 결집하고, 국민의 건강보장을 위해선 안전한 의약품 사용이 필수라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약사회원이 궐기해 재벌친화적 의약품 정책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건강권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소회를 밝힘과 동시에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궐기대회에서는 ▲ 재벌친화적 의약품 정책의 문제점 보고 ▲ 편의점 판매약 제도 고발(동영상) ▲ 의약품 오남용 확대정책 저지 퍼포먼스 ▲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 ▲ 국민에게 드리는 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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