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제약사, 1천원 어치 팔아 97원 남긴 장사

9개사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 9.7%, 순이익률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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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진출 일본계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국내에서 1천원 어치를 팔아 97원을 남기는 장사를 했다.
 
메디파나뉴스가 3월말 결산법인으로 최근 잇따라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일본계 6개 기업과 지난 4월 공시한 12월말 결산 3개사를 포함한 9개사의 2017년도 실적을 종한한 결과, 영업이익률은 9.7%, 순이익률은 6.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1%p와 0.9%p 증가한 비율이다. 매출이 9.7% 성장한 1조 1,232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25.8% 증가한 986억원, 당기순이익 역시 28% 늘어난 738억원을 거두었다.
 
일본계 기업들의 이같은 이익률은 국내 진출 35개 다국적 제약사(외부감사 대상)들의 평균 영업이익률 1.6%와 순이익률 3.3%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기업별 영업이익률을 보면 3월말 결산 한국산텐제약이 20.8%로 가장 높았다. 전기에 비해 2.3%p 증가한 비율이다. 역시 3월 결산 한국에자이와 한국오츠카제약(12월 결산)이 각각 13.6%, 한국쿄와하코기린(12월 결산) 10.8%로 3개사만이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어 3월말 결산사들인 미쓰비시다나베파마 9.3%, 한국다이이찌산쿄 7.6%, 한국아스텔라스제약 4.9%, 한국다케다제약 3.9% 순이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지난해 많게는 4.4%p에서 0.3%p씩 영업이익률이 감소했다.
 
2011년 12월 법인을 설립해 2012년부터 한국시장 영업을 하고 있는 한국코아는 마이어스 8.5%로 영업손실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에 비해 적자폭을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률 부문에서도 한국산텐제약이 가장 높은 16.3%의 비율을 보였다. 이어 한국오츠카제약 10.2%, 한국에자이 9.7%, 미쓰비시다나베파마 7.7%, 한국쿄와하코기린 7.0%, 한국다이이찌산쿄 6.0%, 한국아스텔라스제약 3.9%, 한국다케다제약 2.8%, 한국코와 -6.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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