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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지역격차 10년째 변화 無‥"맞춤대책 필요"
건강지표, 국가-지역 간 차이 커 ‥비만·걷기 등 신체활동 건강행태는 악화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18-07-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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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차원에서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중인 가운데 지난 10년간 지역 간 만성질환관리 격차는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공개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역보건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2017년 기준 22만 8천 명을 대상으로 주요 지표 11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성질환 발생과 관련된 주요 건강행태는 흡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개선되지 않았다.
 
지역 간 격차 또한 대부분 지표에서 크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 않으며 2017년은 전년 대비 격차가 증가했다.
 
현재 흡연율은 2017년 21.7%로 2008년 대비 4.4%p 감소했으며, 전년 대비 0.8%p 감소하였다. 254개 지역에서 전년보다 현재흡연율이 증가한 지역 수는 91개, 감소한 지역 수는 158개였다.
 
지역 간 격차(최대값-최소값)는 16.2%p로 전년(13.4%p) 보다 증가하였고, 2008년부터 감소 추세였으나, 2014년도에 다시 증가 후 감소하다 2017년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건강생활 실천율은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로 2017년 27.0%로 2008년 대비 7.5%p 감소했으며, 전년과는 동일하였다.
 

전년보다 증가한 지역 수는 149개, 감소한 지역 수는 104개이며, 지역 간 격차는 47.4%p로 전년(41.7%p) 대비 늘었고, 2008년부터 감소 추세였으나, 2016년 이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만율(자가보고)은 2017년 28.6%로 2008년 대비 7.0%p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0.7%p 늘었다.
 
특히 혈압수치 인지율은 2017년 54.7%로 2011년 대비 11.8%p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2.3%p 증가하였다. 전년보다 혈압수치 인지율이 증가한 지역 수는 147개, 감소한 지역 수는 104개로 나타났다.
 
지역 간 격차는 49.5%p로 전년(42.7%p) 대비 증가하였고,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16년부터 다시 격차가 증가하였다.
 
혈당수치 인지율은 2017년 16.7%로 2011년 대비 6.4%p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1.2%p 증가하였다. 전년보다 혈당수치 인지율이 증가한 지역 수는 151개, 감소한 지역 수는 102개로 나타났다. 역시 지역 간 격차는 35.3%p로 전년(24.3%p) 대비 증가했고, 2017년에 격차가 다시 증가하였다.
 
2017년에 조사를 시작한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과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은 조사 결과,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51.2%,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은 45.5%로 나타났으며, 지역 격차는 각각 74.1%p, 72.4%p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만성질환관리과 연구팀은 "만성질환 발생과 관련된 주요 건강행태는 흡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개선되고 있지 않으며, 특히 비만과 걷기실천, 신체활동 등 관련 건강행태는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추세에 있다"며 "또한 지역 간 격차 또한 대부분 지표에서 크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 않으며 2017년은 전년 대비 격차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또한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는 국가 지표의 변화와 지역의 변화가 동일하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국가 전체적으로 양호하게 변화하고 있는 흡연의 경우에도 악화되는 시군구 수가 전체의 1/3 가량 된다"며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건강투자의 효과 극대화를 기대하려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나타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역보건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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