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의료전달체계 개편 조속히 추진"

복지부, 상급종합병원에 환자쏠림 현상 심각성 인지‥수가체계 적극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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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빠른 시일 내에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해결할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조속히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이후 대학병원 등 3차 의료기관 환자쏠림 현상이 심화되었음을 지적하고, 정부에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4개월 동안 '빅5' 병원의 진료인원은 월 평균 4%, 진료비는 16.8%가 인상됐다. 일반 의원급 월 평균 진료인원이 2% 수준으로 증가한 것을 본다면, 우려한 상황들이 현실화 되고 있는것이다"라며 "대학병원 의료진들도 예상보다 환자가 더 많이 집중되고 있다며, 당장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병원이 자체적으로 환자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지부에 환자쏠림 현상에 대한 해결방안과 해결방안이 될 의료전달체계 논의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박능후 장관은 "의료전달체계 개편은 다시 한 번 추진할 생각이다. 전달체계 개편은 당사자 간의 합의를 통해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일차의료기관은 만성·경증 질환을, 대형병원은 중증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는 수가체계로 개편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전달체계 권고안은 일전에도 큰 틀에서는 합의가 됐으나 작은 부분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이다. 관련 단체와 빨리 합의해 의료전달체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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