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건축의 향후 패러다임은? '여유공간' 활용 관건

2020년 개원목표인 건양대 제 2병원, 광명 중앙대병원 건축에 반영될 듯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미래의 병원 건축은 물리적인 효율성 뿐만이 아니라, 여백의 공간을 두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이후 개원 예정인 광명 중앙대병원과 건양대 제 2병원에 이런 건축 트렌드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주)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이태상 상무는 9일 코엑스에서 열린 'K-HOSPITAL'에서 '병원의 가치향상을 위한 디자인'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상무는 "이제 병원 건축은 단순한 효율성보다는 새로운 공간 확장에 역점을 두고 있다. 비록 우리나라는 건물지을 수 있는 땅이 적다는 한계가 있지만 입체적인 개발을 통해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치유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병원 내 사이공간을 적극적 활용해 창의적 공간을 창출하는 설계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형병원들은 용적율이 다해 지하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제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1층 로비나 공동의 공간은 충분히 여백을 둬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 향후 건축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주로 차량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병원을 왕래하는 드롭공간이 필요하다. 공항건축에는 입국장과 출국장이 다른 것처럼 최대한 이를 병원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간삼건축은 과거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의 건축한 바 있으며, 향후 만들어질 건양대 제 2병원, 광명 중앙대병원의 건축설계를 담당했다. 따라서 이런 여백의 공간은 해당 병원에도 강조될 것을 보인다.

실제로 건양대 제 2병원은 본관과는 저층부를 기존과 신축부분을 하나의 공간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공사가 진행중이며 병동부와 수술부는 연결다리를 놓는 형식으로 연결된다.

아울러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환자의 동선이 편의공간과 휴식공간을 따라 자연스럽고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이 상무의 설명이다.

이 상무는 "대형병원은 지속적으로 증·개축을 해왔는데 이젠 사이공간을 찾는 것으로 건축적 시각이 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의 동선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 2018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CSO 수수료 얼마?" 복지부, 전국 2000개 도매상 현황 파악
  2. 2 최저임금 8350원 눈앞…계산기 두드리는 개원가
  3. 3 재생의료법 통과 합의..'악용 가능성' 바이오의약품법 분리
  4. 4 `인터루킨 억제제` 직접 비교 임상 활발‥효과와 지속성 눈길
  5. 5 한국콜마, 에스테틱 디바이스 시장 진출‥내년 4월부터 영업
  6. 6 DTC 항목 확대, 산업계 희망고문 하다 다시 '원점'
  7. 7 "만관제, 주치의제로 전환될 우려 없다‥
    간호사 채용 난항 시 직역확대..
  8. 8 [수첩] 커지는 한의계 파이‥정부와 밀월관계 빛 보나?
  9. 9 국가생명윤리심의위 "유전자 치료연구 질환 제한 완화해라"
  10. 10 소외받던 '여성질환' 자궁내막증부터 급여 확대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