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8.09.25(화)06:20
 
 
 
   
   
   
   
최대집 4개월만에 심판대, 임총 임박…29일 유력
15일 운영위 논의 예정…22일(토) 추석 연휴 전이라 물리적 불가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8-09-11 06:09
메일로보내기 기사목록 인쇄하기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 구성을 논의하는 임시총회가 전체대의원 '4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추진된다.

최종 단계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의결이 남아 있지만, 지난 130여일 동안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사진> 행보에 대해 회원들의 실망이 컸기에 임총 개최 자체는 무난해 보인다.
 
이번 임총 추진은 '문재인 케어' 저지를 목표로 한 최 회장이 효과적인 투쟁을 못했다는 판단에서 마련된 임총인 만큼 현 집행부의 심판의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또한 비대위가 구성이 된다고 해도 모든 투쟁의 전권을 이관할지 아니면 투쟁위원장에 최대집 회장을 임명할지는 대의원의 판단에 달려있게 된 것.

임총 시기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연휴인 관계로, 9월 마지막주 토요일인 9월 29일에 개최가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 정인석 대의원은 "임총 발의를 위한 동의서를 받아 지난 10일 대의원회로 우편으로 보냈다"며 "문재인 케어 등 현재 의료계를 옥죄는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모두 다 같이 머리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의협이 정부나 다른 이익단체와의 대응에서 미흡했는데 전체 대의원회의 의견과 집행부와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임총을 발의했다"며 "만약 임총이 열려대의원들이 투쟁을 위해 비대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구성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구성되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의협 대의원회 임시총회 발의 안은 ▲문재인 케어 저지와 건강보험 수가 인상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비대위 구성 ▲불합리한 의료정책 개선 대책(경향심사, 한방대책, 응급실 폭력 대처 등) 마련 등 두가지 안건이다.

해당 발의 안이 만들어진 것은 대정부 투쟁의 기치 아래 당선된 최대집 회장이 지난 5월 1일 취임한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

투쟁의 강화보다, 정책방향의 수정이나 인적쇄신 없이 정부의 공세적 정책에 일방적으로 휘둘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이다.

정 대의원은 "비대위 구성 가능성은 반반정도로 보고 있다. 아울러 만약 임총이 결정된다면 그 다음주가 바로 추석이기에 9월 말 정도에 열리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이런 일로 임총을 발의하는 입장에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시총회 개최를 위해서는 의협 대의원회 규정 제 17조에 따르면 243명의 4분의 1이상인 61명이상 대의원의 요청 또는 이사회나 상임이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결의를 통해 의장이 소집 가능하다.

이에 지난 8월 중순부터 정의석, 박혜성 대의원을 중심으로 '의협 대의원회 임시총회 발의 안'에 동의를 받았고, 약 3주 간 61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난 10일 우편 발송이 마무리 된 것이다.

해당 우편을 대의원회에서 받게 되면, 대의원 신원 확인과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임총 개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운영위에서는 임총의 장소, 시기 등을 정하는데, 본디 15일 회의 이후 다음주인 22일(토)에 열릴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추석연휴 기간 전이라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10월까지 넘기지 않고 오는 9월 29일(토)이 임총날짜로 가장 유력하게 점쳐진다.

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동의서 발의안이 도착을 하면 정 대의원이 61명 이상이 되는지 먼저 확인한다. 왜냐하면 정 대의원만 발의권이 있기 때문이다. 교체대의원은 발의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것을 사무처장과 의장하고 일일이 확인해서 정관에 합당하게 발의 자격이 되면 운영위원회를 연다. 때마침 이번 주 15일 토요일에 운영위 회의가 예정되어 있기에 이 자리에서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2018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 달기
  기대 이하 최대집, '비대위' 거론에 요동치는 의료계

08-27  06:07

메디파나뉴스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블로그 : http://blog.medipana.com/blog/hopewe
기사작성시간 : 2018-09-11 06:09
  메일로보내기 기사목록 인쇄하기
 
오늘의 주요기사
일회용 점안제 약가인하 집행정지 기각… 22일 인하
일회용 점안제의 약가인하 고시 집행정지가 해제되면서 오늘(22일)부터 299개 품목..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자리잡은 '싱가포르'‥비결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싱가포르가 바이오메디컬의 허브로 자리 잡았다. &..
C형간염 마비렛-비만 삭센다, 삼성서울병원 입성
9월 국내 출시한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 최근 가장 핫한 비만 치료제 ‘삭센다..
 
독자의견
 

 
 
인상펴요.  2018-09-11 08:10    답글 삭제
인상 좀 펴세요! 보기에 부담 ㅠㅠ
 
 
메디파나 클릭 기사
일회용 점안제 약가인하 집행정지 기각… 2..
메르스 격리해제 "국민, 의료진, 보건당국 ..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자리잡은 '싱가포르..
낙상사고 증가‥병원 내 낙상은 무조건 병..
C형간염 마비렛-비만 삭센다, 삼성서울병원..
정부여당 공공의대설립법 제출..의무복무 1..
GC녹십자 혈액제제 IVIG-SN, 미국 허가 지..
`Aimovig` vs `Ajovy` vs `Emgality`‥편두..
미국시장에서는 이미 상처 방지ㅣ 약품이 ..
미친것들 약사가 환자를 치유하려는 목적이..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6개월 약사회 5,..
조무사가 치과위생사 되려고 배우는 과목,..
시시티비 보다는 상해죄로 처벌이 더 중요..

[포토] 한국릴리,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 활동 진행

 
블로그
♥사♥랑♥나♥눔♥공♥간
쥐 뇌에서 좀비 세포 없애 알츠하이머 완화
이 분야 주요기사
메르스 격리해제 "국민, 의료진,..
지역특화발전 특구 보건의료분야 제외…의협 ..
유디치과, 안나의 집 구강건강용품 후원
CCTV 의무화 논란…"시범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