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10년 후 사양산업? 잘못된 생각"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대표, 바이오시밀러 가치 강조… 국내 기업 성과 긍정 평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바이오시밀러 산업이 사양산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이어지는 한 바이오시밀러도 똑같이 존재할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대표<사진>는 13일 2018 서울 바이오 이코노미 포럼' 기조강연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전했다.
 
 
고 대표는 이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주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한 평가와 미래 방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고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 대표는 "세계적으로 근접한 산업으로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꼽을 수 있다"며 "삼성에서도 여러 고려를 한 결과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뛰어든 것은 가치가 크다는 점 때문"이라며 "바이오시밀러가 태동되면서 오리지널 회사의 품질 신뢰도가 향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리지널 제품은 품질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추적하면서 품질관리가 잘 안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많은 투자로 좋은 품질을 추구해야만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를 개척했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 대표는 "환자의 접근성을 개선한 부분도 바이오시밀러가 만들어 낸 가치"라며 "바이오시밀러가 가격을 내린 만큼 환자들의 부담이 줄었고 처방을 받을 수 있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의료비가 절감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약이 개발됐을 때 고민되는 것이 약효는 좋지만 재정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점인데 바이오시밀러가 많이 보급된다면 이러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치에도 불구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미래에 대한 어두운 전망도 뒤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고 대표는 "지금은 바이오시밀러 산업이 굉장히 좋아보이지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다 만들어버리면 바이오시밀러도 만들 것이 없지 않냐는 시각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도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크지만 앞으로도 계속 개발되고 출시가 될 것인데 결국 바이오시밀러도 똑같이 존재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10년 후 사양산업이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단언했다.
 
고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시밀러 도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내놨다.
 
고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굉장히 잘하고 있다"며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가 15개가 승인받았는데 한국 제품이 7개를 승인받았다.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 단연 1등을 하는 분야다. 제품 숫자가 많다는 것은 제약사 입장에서는 매출이 늘어난다는 것"이라며 "짧은 시간 내에 유럽에서는 오리지널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 2018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52시간 만큼 파급력 강한 '포괄임금제'
  2. 2 "질적·양적 성장한 K-바이오, 2020년 수출액 200억불 돌파"
  3. 3 바이오벤처들 글로벌화 되려면? "믿음직한 파트너와 협업"
  4. 4 실적부진 탓, R&D 투자비율 소폭↓‥신약개발 의지 계속
  5. 5 상장제약사, 10곳 중 7곳 영업이익 줄줄이 하락
  6. 6 전혜숙 의원 "재생의료법 연내 통과..의료기기 허가 단축"
  7. 7 "인터뷰 때마다 5000명의 적"‥이국종, 눈엣가시?
  8. 8 [종합] 동료 구속에 반발한 의사들 6천명 거리로
  9. 9 챔픽스 오리지널-제네릭 1100원… 울며 겨자먹기 수용
  10. 10 약사회가 작심하고 던진 '통합약사' 화두… 공론화 될까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