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선거 불출마 공식화 "약사회 발전에 일조"

기자회견 통해 입장 표명… "판결 일부 왜곡, 진실 규명에 최선다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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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처분에 대한 재판에서 패소한 이후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입장 표명을 미뤄왔던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이 입을 열었다.
 
재판 결과로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가 불가능해진 현 상황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에도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사진>은 1일 서울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먼저 김종환 회장은 "개인적으로 의도하지 않게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징계무효확인소송 재판 결과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재판부는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가 주장하는 후보매수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려졌지만 일부 왜곡된 사실에 판단 근거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재판부의 재량권에 대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김 회장은 "판결 내용 중 '이 사건 제보문건이 정상적인 접수절차에 따라 접수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피고의 징계절차 및 약사윤리위원회의 심의절차에 하자가 있다고 할 수 없다'는 내용은 재판부의 상당한 재량권에 의한 해석이 아니었나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회장은 징계시효와 관련 "약사법 상 징계시효가 5년인데 판결에서는 내부 징계처분의 경우 징계시효의 적용을 받지 않기로 의사의 합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는데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회장은 "왜곡된 사실을 바로 잡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에 나서겠다"고 항소에 나선 이후의 행보를 시사했다.
 
특히 김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의 행보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선은 서울시약사회장 직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마무리 하는 것이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와 관련해서는 서울시약사회장으로 6년간 닦아왔던 회무 컨텐츠로 약사회가 거듭나고 발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를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그동안 지지해왔던 주변 약사들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신뢰할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약사사회가 되기를 노력할 것이고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약사회 선거는 건전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는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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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부조리 2018-10-04 15:29

    그냥 채우는 임기가 아닌 대내외적으로 약사위상을 높이던 김회장께서 더욱 큰 애정으로 전체의 이익을 생각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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