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8.10.19(금)22:14
 
 
 
   
   
   
   
"작지만 강하다"‥국내 바이오벤처가 노리는 '한 방'
新기술과 기전으로 무장‥기술수출과 협력 등으로 시장 공략
박으뜸기자 acepark@medipana.com 2018-10-0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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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작지만 강하다'라는 옛말은 참으로 유용하다.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제약 시장 안에서 묵묵히 본인의 길을 가고 있는 '바이오벤처'들에게는 희망적이고 응원적인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에서 굵직한 제약사들이 바이오산업에 뛰어들었고,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워 바이오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도 존재한다.
 
이처럼 선두주자들이 대거 앞에 존재하는 가운데, 바이오벤처들이 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바이오벤처는 R&D에서만큼은 적극적으로 한 우물을 파고 있다. 이 뚝심으로 일궈낸 성과 덕분에 해외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접촉을 해오거나, 국내 제약사들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한다.
 
특히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이들의 '한 방'은 기술특례상장 사례에서도 드러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05년 바이로메드(유전자치료제, 당뇨병성신경통증 등) ▲2006년 크리스탈 지노믹스(신약 개발, 항암제·슈퍼항생제 등) ▲2009년 이수앱지스(항체 의약품 개발) ▲2009년 제넥신(DNA 백신) ▲2010년 인트론바이오(슈퍼항생제) ▲2013년 레고켐바이오(신약개발, ADC·슈퍼항생제 등) ▲2014년 알테오젠(바이오시밀러) ▲2015년 아이진(신약 개발, 망막질환 등) ▲2015년 강스템바이오텍(성제줄기세포 치료제, 아토피 등) ▲2016년 안트로젠(성체줄기세포 치료제) ▲2016년 큐리언트(신약개발, 결핵·아토피 등) ▲2016년 팬젠(바이오시밀러) ▲2016년 바이오리더스(신약 개발, 점막 백신) ▲2016년 신라젠(유전자치료제) ▲2016년 애니젠(펩타이드 치료제) ▲2016년 지엘팜텍(신약개발, 개량신약) ▲2017년 앱클론(항체 의약품 개발) ▲2018년 엔지켐생명과학(신약 개발) ▲2018년 올릭스(신약개발, RNAi 치료제) 등이 모두 바이오/의료 분야로 상장됐다.
 
아직 상장은 되지 않았지만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벤처도 있다.
 
파멥신의 경우 항체신약에 끊임없이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엔 항암 항체치료제 `타니비루맵(TTAC-0001)`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아바스틴 치료 후 진행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임상 2상 허가신청(IND)의 승인을 받았다.
 
이미 해당 물질은 지난해 호주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a 결과 고혈압, 출혈, 위장천공, 단백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그 안전성을 입증했다.
 
만약 타니비루맵의 임상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VEGFR2)를 타깃으로 해 아바스틴의 치료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에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병용요법 공동임상연구 관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전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한 '이중항체'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항체는 기존에 하나의 항체로 암세포를 상대하던 치료제보다 2배의 강력한 효과를 가진 신약물질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7월 미국 바이오기업 TRIG테라퓨틱스에 항암 항체신약물질 5종을 5억5000만달러에 기술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또 국내에서는 동아에스티, 유한양행과 이중항체 관련 기술수출을 체결했다.
 
하임바이오는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대사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국립암센터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개발중인 대사항암제 'NYH817100'에 대한 특허로 미국특허 획득과 함께 일본과 유럽 특허 획득에도 성공했다.
 
하임바이오가 개발중인 대사항암제 'NYH87100'은 특정 암종에 약효가 있는 표적치료제라기보단 모든 악성종양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대사의 특성을 바탕으로 적용되는 약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암종에서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얼마 전에는 국립암센터로부터 '표적항암제와의 병용 대사표적 항암제' 특허 기술을 이전 받았다.
 
이처럼 국내 바이오벤처들은 하나씩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기업들이 바이오벤처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는 과거처럼 제약바이오기업이 단독으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상용화를 하기엔 비용부담과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이오벤처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에 대한 성과를 높이려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 전문가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고성장이 이어지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증폭중이다"며 "국내 바이오기업은 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분자진단 및 유전체 분석·신약개발 업체로 분류되는데, 저마다 뚜렷한 성장 비전을 가지고 해당 시장에서 활약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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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똘망  2018-10-05 09:32    답글 삭제
ㅎㅎ
으뜸 기자님~!

뜻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두뇌/ 한민족 타고난 것이겠지요.

남북한이 똘똘 뭉쳐
북측의 지하자원과 인적작원
남측의 기술과 자본이 이뤄낼 것들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업 문제도 해결하고 국운이 융성하겠지요.

짐 로저스의 말처럼
반드시 그리 되리라 봅니다.

으뜸 기자님~!
앞으로도 깊이 있고 뜻있는 글 부탁드리며,

올려주신 글
카페에 옮겨 가는것을 널리 헤아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노력한  2018-10-05 10:30    답글 삭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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