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하라"…독려나선 한의협

지난 6일, 'X-ray 중심의 근골격계 영상진단' 세미나 열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개정에 총력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해 작정하고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6일 한의협 임원 및 회원을 대상으로 'X-ray 중심의 근골격계 영상진단' 세미나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의료기기 활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박성우·송범용)와 한의협이 함께 진행된 것으로, 박형선 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방사선학 겸임 교수(대한한의영상학회 초대회장)의 주제발표로 '골상증(퇴행성 골관절염), 비증(류마티스 관절염)과 골절에 대한 X-ray 영상진단과 침구임상' 세미나를 진행됐다.

지난 8월, 개소식을 가진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에서 개최된 이 날 세미나에는 한의사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20명의 협회 임원들이 참석해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한의계의 강력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X-ray 중심의 근골격계 영상진단' 세미나는 △골상증(퇴행성 골관절염), 비증(류마티스 관절염)과 골절에 이어 △어깨, 팔꿈치, 손목, 손관절(10월 20일, 토, 18시~21시) △척추 골반(11월 3일, 토, 18시~21시) △무릎, 발목, 발(11월 17일, 토, 18시~21시) 등의 순서로 열릴 예정이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은 한의료서비스의 역할 증대를 가져올 것이며, 결국 의사의 독점적 의료제도를 타파하고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하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직역간 갈등을 완화하고, 학문의 융복합 발전과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의료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며,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의료통합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이라며 한의사 의료기기 세미나의 중요성 역설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 책임자 선임 문제로 지금까지 한의사에게만 X-ray기기에 대한 설치 운용이 제한되어 왔던 비합리적인 현실을 극복하고, 규제개혁을 통해 '저(低)선량 방사선 진단장치'를 한의의료기관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하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우리나라 의료법 제3조와 제37조1항에는 의료기관에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당연히 포함하고 있으며,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운영하려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령에 정하는 바에 따르도록 규정되어 있다.

또한 의료법 제37조2항에서는 의료기관 개설자나 관리자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한 경우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안전관리책임자를 선임토록 하고 있어, 의료법 상으로는 의료기관의 개설자인 한의사가 X-ray를 진료에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에 특별한 제약이 없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정작 의료법보다 하위법령인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보건복지부령)' 제10조의 별표 6에서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기준에서 의료인인 한의사는 제외한 채, 의사와 치과의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이공계(물리, 의공, 전기, 전자, 방사선) 석사학위 소지자만을 안전관리책임자로 지정하고 있는 불합리하고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한의사협회는 "해당 건은 의료법 개정이 아닌 해당 보건복지부령만 개정하면 되는 사안이며,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를 추가하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설명하고 "현재 양의계의 거센 반대와 집요한 방해로 개정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으나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편의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도 절대로 물러설 수 없으며, 관련 규칙의 개정에 협회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18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 ㅇㅅㅇ 2018-10-08 15:00

    당연히한의사도 써야지

  • abcs 2018-10-08 23:08

    의료기기를 의사가 만들었나? 왜 의사들이 쓰라마라하지?

  • 양의사 2018-10-09 10:26

    한의사 양의사구분합시다.

  • 양아치 2018-10-09 10:28

    한의사 양의사 모두 의사로지징합니다.양의사는 양아치

  • 복지부 2018-10-09 10:30

    양의사 무슨 잘못이 있나 복지부가 잘못했네

  • 개웃김 2018-10-09 11:03

    기본적인 골격근도 안배운 사람들이 xray 찍어서 뭐하냐 ㅋㅋㅋ 너무 웃긴다 지나가는 개가 웃네

  • ㄱㄴㄱㄴ 2018-10-09 18:24

    진작에 한의사도 썼어야지

  • 작작 좀 해라 2018-10-22 21:26

    당신들 말믿고 xray,초음파 환자진료에 쓰던 한의사들 지금 의료법위반으로
    경찰서가서 조사들 받고 있다....그렇게 쓰고싶으면 의대 다시 들어가던지....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셀트리온, 약 1조원 규모 국제조달프로그램 장기 공급자 선정
  2. 2 "CSO 수수료 얼마?" 복지부, 전국 2000개 도매상 현황 파악
  3. 3 남북화해의 무술년…급변하는 정책에 의료계는 '몸살'
  4. 4 혁신의료기기법 보험 가격·패스트트랙 등 특례 우려 제기
  5. 5 최저임금 8350원 눈앞…계산기 두드리는 개원가
  6. 6 재생의료법 통과 합의..'악용 가능성' 바이오의약품법 분리
  7. 7 `인터루킨 억제제` 직접 비교 임상 활발‥효과와 지속성 눈길
  8. 8 한국콜마, 에스테틱 디바이스 시장 진출‥내년 4월부터 영업
  9. 9 DTC 항목 확대, 산업계 희망고문 하다 다시 '원점'
  10. 10 "만관제, 주치의제로 전환될 우려 없다‥
    간호사 채용 난항 시 직역확대..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