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CCTV 설치 공개 토론…경기도醫 '참석'

"언론플레이로 토론회 피하는 것으로 호도것을 바로잡기 위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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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오는 10월 12일 예정된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된 공개토론에 경기도의사회가 참여 의사를 타진했다.

이재명 도지사가 제안한 토론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의료계의 정확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판단해 불참을 선언했지만, 지역의사회에서는 그래도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일단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8일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국민들을 호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불공정하지만 토론회에 참석하여 의사회의 입장을 전달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경기도의사회의 이러한 정면 대응 방침 의견을 의협에도 전달했으며 해당 문제에 대한 의협의 도움과 지지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 이재명 지사의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공개 토론에 대해 "대화하는 자세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해당 문제는 이재명 지사 측의 정치적 이용측면 및 공개 토론구조의 일방성으로 인하여 참석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토론회 제안 이후 경기도 측의 언론플레이로 결과적으로 마치 의사회가 해당 문제점에 대한 대응 명분이 없어 토론회를 회피하는 것처럼 호도된 상황에 이르자 참석쪽으로 무게추를 기울였다.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은 "의사회는 최근 악화되는 수술실 CCTV 관련 여론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거나 지켜만 볼 수 없어서 불공정한 토론회이지만 토론회에 참석하여 경기도 의사회의 도내 의료원 CCTV강행에 관한 반대 입장과 사유를 적극적으로 명확히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개 토론회에서도 CCTV의 인권침해적이고 위법적인 요소에 대해 명확히 문제제기를 할 계획이며 토론회 이후에는 경기도 의료원 CCTV 일방 운영의 위법적 요소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능동적 대처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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