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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성장 동력"… 제약사들, 의료기기 사업 확대 주력
휴온스, 당뇨 의료기기 사업 출사표… 한독, 자회사 통해 난치성 고혈압 치료 직접 개발
송연주기자 brecht36@medipana.com 2018-10-1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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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헬스케어`를 표방하는 중견 제약사들이 만성질환 의료기기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휴온스는 작년 9월 `1회용 인슐린 주입 패치펌프`를 국내 독점 판매 계약한 데 이어, 최근  연속당(글루코오스) 측정기를 도입하며 당뇨 의료기기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 제품은 연속당 측정기 리딩기업인 미국 덱스콤이 만든 `Dexcom G5Ⓡ Mobile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이하 G5, 수입사 사이넥스)`으로, 휴온스는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이달 말 유통할 예정이다.
 
G5는 센서가 피부 바로 밑에 이식돼 자동으로 연동 가능한 스마트 기기에 측정된 값을 5분 간격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G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당(글루코오스) 정보 공유 기능을 통해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소아 당뇨 환자들의 부모가 자녀와 함께 있지 않아도 당 수치를 앱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국내에서 연속당 측정기 시장은 아직 형성 초기 단계지만 적극적으로 공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앞서 작년에는 이오플로우사의 `1회용 인슐린 주입 패치펌프(이오패치)`를 들여왔다.
 
이오패치는 1회 부착만으로도 통증없이 최대 3일간 인슐린을 지속할 수 있어, 하루에 4~7회 주입해야 하는 기존 번거로움을 줄인 제품이다. 국내 공급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휴온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우선협상권도 확보해 국내외 시장 모두에 도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병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만큼 당뇨 관련 의료기기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휴온스가 유망한 제품을 도입하는 전략이라면, 한독은 직접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지난 2015년 11월 의료기기 자회사 `한독칼로스메디칼`(한독 지분 51%, 한국투자파트너스 49%)을 출범했다.
 
당시 대표이사로 세인트주드 메디컬 출신 박을준 연구소장을 선임했으며, 현재는 박을준 대표와 함께 김현익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한독 메디컬사업본부 부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이 개발하는 것은 신장신경차단술을 적용한 난치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DENEX)`.
 
디넥스는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데, 고주파 카테터를 신장 동맥에 삽입해 신장 동맥 주변의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신경다발을 절제한다.
 
메드트로닉, 보스턴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기업이 신장신경차단 시스템 제품을 개발 중이며 국내에서는 한독이 유일하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표준약제치료에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 대상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국내 임상을 마무리한 후 유럽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출시 목표 시기는 2020년이다.
 
이에 앞서 작년 1월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지침에 따른 ‘CE 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3가지 혈압강하제를 병용 투여해도 혈압이 140/90mmHg 미만으로 조절 안되는 난치성 환자는 전체의 5~10%를 차지하고 있어, 이 제품이 출시되면 국내와 글로벌 모두에서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한독의 메디컬사업부에서는 바이오칩 전문기업 엔비포스텍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 기술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심혈관/감염성질환 등을 고감도로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나노콘 기술 기반의 Rapid Screening Test Kit 제품으로 2020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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