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우즈베키스탄서 인술 펼쳐

3일간 총 2,500여명 진료…6명은 수술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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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추석 연휴기간 우즈베키스탄서 한국의 따뜻한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

전남대병원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은 지난달 22일부터 6일간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와 나망간 등 2곳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수준이 낮은 국가의 주민에게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특히 의료봉사 지역은 고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어서 동포의 건강증진과 함께 고국에 대한 자긍심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봉사단은 김윤현 기획조정실장(영상의학과 교수)을 단장으로 영상의학과·정형외과·이비인후과·안과·순환기내과·치과·피부과·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 등 9개과 의사 13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페르가나(23·24일)와 나망간(25일)서 3일간 총 2,500여명을 치료했으며, 이 중 6명에 대해서는 수술도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현지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매일 진료 시작하는 오전 8시 이전부터 이미 줄 서서 기다리기 시작했으며, 장사진은 진료가 끝나는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90세 어르신부터 생후 1개월이 채 안된 신생아까지 남녀노소 구분없이 검진을 받기위해 의료봉사 캠프를 향하는 진 광경도 펼쳐졌다.

이에 봉사단은 거의 휴식시간도 없이 진료에 최선을 다했으며, 하루 봉사가 끝난 후에도 다음날 원활한 진료를 위해 의료장비와 약품 준비에 날을 새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제로터리 3710지구와 ㈜에버그린모터스도 함께 했다.

김윤현 단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여건이 좋지않은 국가의 주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의료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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