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케어 활성화 된 日, 만성기 의료 확대 견인"

[인터뷰]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 나카무라 테츠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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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양질의 만성기 의료가 안정되어야만 우리나라 의료가 완성이 될 수 있다는 학계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급성기 회복기, 만성기 병상으로 잘 분류된 일본의 시스템을 잘 벤치마킹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런 시기에 실제 아시아 만성기질환학회를 대표하는 저명인사가 국내를 방문해 일본의 커뮤니티케어 발전 위에있는 만성기 의료시스템 정립에 대해 조언을 건냈다.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 나카무라 테츠야 이사장<사진>은 최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2018 한국만성기의료협회 추계세미나 중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본의 만성기 의료 현황에 대해 밝혔다.

나카무라 이사장은 "일본의 만성기질환의 테마는 환자를 정든 지역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지역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통해 환자가 살던 지근거리에 만성기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며 "과거에는 급성기, 회복기, 요양병원 다음 만성기 병상으로 내려준다는 개념이었는데 이런 이유에서 만성기 부분 포션이 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거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만성기 질환을 관리할 기관이 없어 급성기 의료기관 치료 이후, 입원 기간이 길어졌다. 그러다보니 환자가 효과적으로 회복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커뮤니티케어가 발전하면서, 입원기간을 줄이고 가능하면 환자가 집으로 돌아가 근처로 돌아가자 급성기, 회복기, 만성기 병상이 한 의료기관에 혼재하는 시스템이 확립이 된 것이다.

또한 일본은 개호시설이 활성화 되면서 재택 개호도 많다. 아울러 올해도 재택형 시설들이 도입되어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시점으로 집으로 돌아가더라도 단기보호, 데이케어 등 일상생활에서 노인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나카무리 이사장은 나카무라 이사장은 "사실 만성기라는 것이 1주일 입원하고 나서부터는 모두 만성기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1주일 이후에 재활 회복기 환자나 마비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오는 시설이 대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만으로 이런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도 함께 머리를 맞대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물론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이 요양시설에 의사·간호사 등 인력이 충분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눌 수 있는 업무를 영양사나 재활치료사로 분산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간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을 하고 있다.

나카무라 이사장은 "일본에서는 하루만 재활을 안 하면 기능이 일주일 더 후퇴한다는 말이 있다. 급성기 의료기관에서도 재활을 제공하고 있어 만성기 의료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고 보면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의료기관은 체계는 일차, 이차, 삼차 종별 개념이지만, 일본은 한 의료기관안에 급성기, 회복기, 만성기 병상이 존재하는 개념이다. 커뮤니티케어가 활성화 돼 여기에다가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만성기 질환을 컨트롤 하고 있다. 

나카무라 이사장은 "일본에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급성기 퇴원하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랐다. 갈 장소를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것이 커뮤니티케어이다. 이것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만 살아남을 것이다"고 진단했다.

만성기 의료시설과 지역커뮤니티케어가 활성화 된 일본의 사례는 우리나라 만성기 의료발전에 참고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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