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업(大業) 이루겠다는 김대업, '희망·미래' 키워드 던졌다

출정식·북콘서트 통해 세몰이 출발… 약업계 인사 300여 명 참석하며 힘 실어줘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예비후보(전 대한약사회 부회장)가 약사회의 희망과 약사회의 업그레이드에 모든 시간을 쏟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대업 예비후보는 3일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출정식 및 북콘서트'를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지난달 6일 진행될 예정이었다 연기된 북콘서트와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정식을 겸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약업계 인사들이 강당을 가득 메워 김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7783.jpg

 

221.jpg

 

북콘서트와 함께 진행되면서 행사는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대업 예비후보는 "대업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라고 누군가 말씀하셨다"며 "한자로 '클 대'에 '업 업'자로 크게 오른다는 뜻인데 약사직능과 약사사회를 크게 업그레이드 시키라는 뜻이기도 하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면서 약사회의 대화합과 희망을 위한 약속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회장이 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보다 모든 갈등과 혼란을 종식시키겠다"며 "언제까지 내부 갈등으로 이 짧은 시간들을 지새울 수는 없다. 네거티브로 가득했던 선거풍토도 이제는 정책선거로 약사회의 희망을 만들어 꾸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사회는 공정해야 한다. 선거에 도와준 사람만으로, 일부 학교 출신만으로 임원 자리를 채우지 않겠다"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신구가 조화된 화합의 인사 원칙과 회무 수행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약사회가 회원의 아픔에 바로 응답하고 즉시 조치하도록 하겠다. 반드시 희망으로 응답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내일을 준비하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현안과 관련해서도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약분업 원칙을 벗어나 의사에 종속되는 잘못된 의약분업 제도를 개선할 것이며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문제도 근원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바닥을 모르게 추락하고 있는 약국경기는 반드시 제 궤도에 올려놓아 추락하는 약사 자존심을 회복하고 개국 약국 뿐 아니라 병원, 제약, 유통, 공직, 학계에 근무하는 모든 약사직능을 힘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PM2000을 만들고, 약사중심의 표준의약품 정보를 구축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인공지능과 모바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변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자 하는 김대업을 지켜봐달라"며 "구호가 아닌 전략에 입각한 실천으로 힘을 모으고 전문성과 경험을 조화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9944.jpg
▲ 출정식에서는 지지발언이 이어졌다. 왼쪽부터 원혜영 의원, 김희중·한석원 명예회장

 

출정식에 참석한 인사들의 지지발언도 이어졌다. 김 예비후보의 지역 기반인 경기 부천의 국회의원, 시장, 약사회 임원 등을 비롯해 약사회 회무의 터전이었던 대한약사회 역대 회장들까지 한 목소리로 힘을 실어줬다.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시 오정구)은 "변화의 시대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집단, 사회가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느냐를 결정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김대업 약사야말로 지켜보면서 정보화시대에 가장 먼저 고민하고 조직차원에서 실현, 발전시키는 걸 보면서 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지 않나 생각한다. 약사회원들 모두와 함께 집단의 지성을 모아 밝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 대업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희중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은 "한약분쟁, 의약분업이라는 고통과 아픔을 겪었다. 잘됐든 못됐든 간에, 어려운 시대에 같이 겪었던 김대업 후보이기 때문에 과정을 잘 안다"며 "과정을 아는 사람이 뭐가 잘못됐고, 뭐가 보탬이 돼야하고 개선돼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모르는 사람은 자칫 독선에 빠질 수 있다. 때문에 김대업에게 기대를 건다"고 힘을 실어줬다.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은 김 예비후보를 친구라고 표현하며 지지에 열을 올렸다. 한 명예회장은 "한약투쟁 당시 30대 후본의 젊은 청년 김대업을 만나 약사회 첫 상근약사로 발탁했었다"며 "상임위원회 일을 지원하고 국회 대관업무를 뛰는 김대업을 지켜보면서 저런 친구가 대한약사회를 이끌어갔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 명예회장은 "상대의 무거운 짐을 대신 져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고 하는데 35년 약사회 일을 하면서 남은 친구는 김대업 약사 한 명 뿐이다"라며 "내 인생의 목표가 김대업이 대한약사회장이 되는 것이다. 김대업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무한 신뢰를 보여줬다.

 

영상을 통해 축사를 보내온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 원미갑) 의원은 "김대업 후보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다. 약국관리 프로그램인 PM2000을 개발, 보급하는 등 약사들의 고충을 함께 느끼고 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실천해왔다"며 "부천약사회 소속으로 시민과 함께 하며 사회적 책임성과 연대성의 힘을 확인해왔다. 소통의 리더십으로 대한약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잘 수행해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도 영상을 통해 "김대업 후보의 북콘서트와 출정식을 축하드린다. 화이팅하라"고 전했다.

 

부천시약사회 윤선희 부회장은 "방문약료 활동 등을 하다 약국에 돌아와보면 약사회는 불법과 꼼수가 난무한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던 저에게 약사회는 창피하고 품위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김대업 후보에게 기대하고 있는 약사회는 품격을 올려줬으면 좋겠다. 기회가 있는 약사회로 만들수 있는지 지켜보고 감시하겠다"고 지지발언을 했다.

 

662.jpg
▲ 김대업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유영필·이진희·좌석훈 약사(왼쪽부터)

 

이날 출정식에서는 김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를 이끌 선거대책본부장들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선대본부장에는 유영필 대한약사회 전 윤리위원장, 이진희 성균관대 약대 전 동문회장, 좌석훈 전 제주도약사회장이 공동으로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북콘서트 행사를 통해 '약사! 희망을 이야기하다' 저서에 대한 소개와 소회를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발간된 책을 통해 약사 개인의 희망이 아니라 약사 직능의 희망을 담고자 했다. 보통의 약사들은 밖에서 안정적인 직업이고 정년이 보장된 직업이라고 말을 한다"며 "하지만 약사사회 내부의 고민들은 다른 고민이다. 약사로 사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들에게 존경받고 존중받을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약사직능의 희망과 미래를 말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희망의 출발은 깨달음이다. 현실에 대한 인식이다. 동행이다"라며 "혼자꾸는 꿈은 희망이지만 여러 명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갈등을 종식하고 화합으로 가자는 의미를 책에 담았다"며 "좁은 약사사회에서 언제까지 싸울 수 없다. 희망을 이야기하다 보면 미움이 없어지고 희망의 길로 약사사회를 이끌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47.jpg

 

2222.jpg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김희중·한석원·원희목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문재빈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양명모 대한약사회 부의장, 박호현·권태정·옥순준·이형철 대한약사회 감사, 장재인 약사공론 사장, 서정숙 전 심평원 감사, 심종보 전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장, 구본호 전 대한약사회 감사, 남수자 FAPA 명예회장, 백경신 대한약사회 부회장,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 신성숙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장 등 다수 인사들이 참석했다.

 

선거 출마에 나선 예비후보들의 참석도 이어졌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약사회장에 도전장을 던진 박근희 예비후보, 양덕숙 예비후보, 한동주 예비후보도 자리에 함께 했다.

 

 

 

<ⓒ 2018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 2018-11-05 11:24

    뭐만 하면 한약사래
    편의점 상비약은 대기업 눈치보느라 건드리지 못하나?
    나같으면 편돌이들이 일반약 파는게 더 쪽팔릴 것같은데??
    고졸은 일반약 파는데 한약사가 일반약을 못판다??
    상생하는 길로 나아가야지 어떤 한 직능을 밟을라고 한다면 이 또한 오래가지 못할거에요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질적·양적 성장한 K-바이오, 2020년 수출액 200억불 돌파"
  2. 2 바이오벤처들 글로벌화 되려면? "믿음직한 파트너와 협업"
  3. 3 실적부진 탓, R&D 투자비율 소폭↓‥신약개발 의지 계속
  4. 4 상장제약사, 10곳 중 7곳 영업이익 줄줄이 하락
  5. 5 전혜숙 의원 "재생의료법 연내 통과..의료기기 허가 단축"
  6. 6 "인터뷰 때마다 5000명의 적"‥이국종, 눈엣가시?
  7. 7 [종합] 동료 구속에 반발한 의사들 6천명 거리로
  8. 8 챔픽스 오리지널-제네릭 1100원… 울며 겨자먹기 수용
  9. 9 약사회가 작심하고 던진 '통합약사' 화두… 공론화 될까
  10. 10 데이터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강화..세계적 선두주자로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