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동우회 수석회, 수필집 제53권 `발로 철학하기` 출간

메디파나뉴스 2018-12-18 11:22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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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수필동우회인 수석회는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는다. 처음 최신해(초대회장, 정신과 의사) 선생이 주축이 되어 배병주, 김사달 선생 등 12명의 회원은 매월 첫 번째 수요일 저녁에 모임을 가졌다.

 

세상 이야기, 의료계 이야기, 의학 정책 등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점차 글을 쓰는 사람뿐 아니라 서예를 하거나 성악을 하는 등 본업 외에 여러 분야에 다재다능한 회원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면서 수석회는 자연스럽게 의사이면서 동시에 예술적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되었다.

 

현재 수석회는 유석희 회장을 주축으로 18명의 의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5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월 첫 번째 수요일 저녁에 갖는 모임과 매년 수필집을 출간하는 두 가지 전통을 어김없이 지켜오고 있다.

 

현재 회원들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의학회 회장으로 장성구 회원이, 여러 학회를 거느리는 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은 오재원 회원이 맡고 있다. 또한 전립선 잡지를 맡아 발간하는 권성원 회원, 국립의료원 창설 60주년을 맡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끝낸 김화숙 회원 등 이외에도 다른 회원 분들도 의협 집행부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수석회는 지난 12월 5일(수) 서울 포스코센터 19층 연회실에서 수필집 제53권 `발로 철학하기`(비가람, 11. 30)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보행(步行)을 하다 보면 정신적, 육체적 부담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특히 세계 유수의 `박미관(博美館, 박물관+미술관)`을 찾아가는 것부터 넓은 전시 공간에서 작품을 따라 `지그재그(Zigzag)`로 왔다 갔다 하며 감상하기까지가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박미관` 탐방 자체가 `정신적 운동`은 물론 `육체적 운동`을 하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여행은 발로 철학하기`, `박미관 탐방은 발로 미술하기`라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발바닥이 근질거리고 머릿속에 온갖 계획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마음은 벌써 저 먼 곳에 가 있습니다."

 

이성낙 선생의 표제작 `발로 철학하기`에서 처럼 많은 독자들이 박미관을 둘러보며 발로 철학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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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시간 : 2018-12-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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