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제-주 52시간 시행, 2019 유통업계 생존 가늠자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신년사 "약업계 전체가 상생 발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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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사진)은 내년이 의약품 유통업계 생존 가늠자 역할을 할 혹독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혜 회장은 26일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의약품 유통업계는 그동안 불공정한 부분들이, 마치 정상적인 것처럼 인식되어 왔던 상황들을 묵묵히 감수하고,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소임을 다 해 왔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제도적인 불합리, 힘의 논리로 움직이는 공급 시스템으로 인해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저임금제 도입, 주 52시간 단계적 시행은 큰 어려움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회장은 “의약품 공급 과정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유통업계는 의약품 공급에 있어 중요한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함에도 불구,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경기침체와 대외환경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이겨내고 보다 경쟁력 있는 유통업계를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노력하고 있지만, 대외 환경의 어려움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제약-유통-요양기관으로 이어지는 의약품 공급라인이 그동안의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한 관행을 모두 타파하고, 힘의 논리가 아닌, 합리적이고 공정한 형태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약업계 전체가 글로벌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한 해 ▲저마진 개선 ▲일련번호 제도 ▲반품 문제 ▲카드 수수료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관련업계, 유관단체 등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유통업계의 현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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