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대변' 복지부-식약처에 목소리… 신년교례회 현장

과기정통부, 올해 신약개발 연구 투자 증액… 신약조합,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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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바이오 신약개발 분야의 구심점이 되어 지속적인 지원과 현장 목소리의 대변자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사진)은 11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개최한 ‘2019 KDRA 혁신신약·바이오헬스 신년교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차관은 “세계 석학들도 4차 산업혁명의 최대 수혜 산업으로 바이오 헬스케어를 선택했다”며 “이는 단순 예견이 아니라 이미 시장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특례상장 제도 도입(2005년) 이후 특례상장기업 58개 기업 중 51개가 바이오 기업이며, 최근 바이오헬스 벤처캐피탈 투자규모(6771억원, 2018년 3분기)가 IT(5585억원)를 앞질렀다.
 
문 차관은 “이에 정부는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로 바이오헬스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며 “바이오헬스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는 분야가 신약개발이다. 작년 한해만 5조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이 체결됐고 이번 주에도 88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신약 R&D 투자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지속적인 R&D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신약개발 연구 투자를 증액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또 이러한 투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복지부, 산업부 공동으로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막힘없는 지원을 위한 10년간 2조원 규모의 국가신약개발 산업을 기획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국내 연구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효율적인 지원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후발주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게임체인저로서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개방해 국내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산업계 연구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현장의 규제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문 차관은 “식약처, 복지부 등의 규제기관에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청해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신약조합 김동연 이사장(사진)은 올해는 신약개발 시작 33년이 되는 해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기초원천기술연구, 전임상연구, 임상연구 지원에 있어 우리는 실정에 적합한 제도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차세대 먹을거리가 이 분야임이 확실함에도 개발 자금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초기 단계에서 해외 기업에 넘기는 사례가 많은 실정이다. 현재로서는 단기간에 신약개발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오픈이노베이션의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조합은 올해도 신약 연구개발 민간 컨트롤타워로서 부처별 연계성 사업 추진과 기초 원천 연구를 통한 전임상/임상 파이프라인 구축 확대, 전주기 연구개발 과정의 출구전략 사업 강화, 다부처 신약개발 지원사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업계 지원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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