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치협, 국가대표 의무팀에 공인 물치사 의무 채용 요청

"국가공인 물리치료사, 스포츠 선수관리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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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의 2019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상호, 기성용, 이재성, 권경원, 구자철 등 부상선수가 속출하는 가운데 의무팀과 협회와 불화설이 보도되었다.


대회 도중 의무팀 트레이너 2명이 국가대표팀을 떠나는 상황에서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대회에 왔으며 관행적으로 접근했다. 협회가 잘못했고 행정적인 미숙함이 있었다. 대회가 끝나고 대책을 잘 세우겠다"고 말한바 있다.


이에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근희, 이하 물치협)에서는 대책의 일환으로 "국가공인 자격증을 가진 스포츠 물리치료, 재활운동관련 전문가인 물리치료사(P․T Physical Therapist,이하 P․T)를 국가대표 의무팀 선수관리 제반 분야에 의무적으로 채용 할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등에 촉구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라이센스 규정에는 '국가공인 물리치료사(P․ T)' 자격증 보유자 1명을 '의무적으로' 등록하게 되어있다.


즉 클럽라이센스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P․T자격증(면허증) 소유자가 1명 이상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국내 K리그 모든 클럽 의무팀에는 P․T자격증(면허증) 보유자가 존재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A․F․C 규정으로 K리그 클럽들은 국가공인 물리치료사 자격증(면허증) 보유자 1명을 의무적으로 등록을 해야 한다. K리그에서는 이미 시행을 해온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물치협은 "A․F․C가 의무화하고, K리그도 하는 일인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이를 지키지 않고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렸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며, 국내의 유망한 선수들이 해외 클럽에서 활동하면서 국가대표로 차출되는 상황에 소속 클럽에 신뢰를 잃는 일이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가가 인정하는 전문성을 가진 P․T 면허증 소지자가 국가대표팀 의무팀에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은 국내 모든 스포츠 발전에 큰 문제이다. 이번 아시안컵에 합류한 의무팀 4명 전원이 A․T자격증만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개선해야 할 사안임에 분명하며 P․T면허증 소지자의 의무채용과 관련하여 대책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P․T출신 국가대표 의무팀에는 21년동안 대한축구협회 의무팀장을 맡아온 최주영 물리치료사가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때 히딩크 감독과 함께 4강 신화를 만들어냈으며 최근에는 지난 스즈키컵 결승에서도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박항서감독의 특별요청으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부상관리를 도와 우승으로 이끌며 메스컴에 널리 보도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우루과이 축구국가대표팀 수아레스와 물리치료팀장 윌터 페레이라의 인연, '세계 축구계 최고의 물리치료사'라 불리던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 물리치료사 롭 스와이어등 국내·외 국가대표팀, 프로축구팀에는 훌륭한 물리치료사가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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