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동화약품, 설 연휴 이설 대표 포함 임원 3명 사표, 무슨 일이?

메디파나뉴스 2019-02-08 06:06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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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이 지난해 말 대표이사의 사표 이후 한달여만에 또다시 임시로 선임된 이설 각자대표이사를 포함, 회사 임원 3명이 무더기로 사표를 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 이설 각자대표이사 상무와 재경부 김모 상무, 개발부 강모 이사 등 3인은 설 연휴 직전 회사에 동시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파트와 재경파트, 개발파트 등 회사의 핵심임원인 이들 3인은 이번 2월 말(이설 대표의 경우 3월말)까지만 근무하고 퇴직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이설 대표이사의 경우 내달 정기주주주총회가 있어 그 때까지는 근무해달라는 회사의 요청으로 받아들인 상태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12월말 유광렬 전 대표이사 사장의 퇴직 후 후임CEO를 물색중이지만, 아직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년 동안 5명의 CEO가 교체돼 '동화약품=CEO의 무덤'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로 외부 인사들이 동화약품에 가기를 꺼려 한다는 것이 주원인으로 풀이된다. D사, B사 등 외자계 출신을 포함해 수명의 CEO 대상을 인터뷰하고 검토하고 있는 중이며, 과거 자사를 퇴직한 모 상무급 인사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권했지만 고사했다고.


업계에서는 이번 임원 3명의 동시 사표는 윤 회장 개인의 특정한 사안과 관련된 일로 인해 윤 회장의 노여움을 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표이사와 재경부 책임자인 김모 상무, 개발부 강모 이사가 모두 연관돼 문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화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3,066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각각 18.4%, 2.2% 성장했으나 영업이익률이 화이자와 GSK 등 외부 도입품목의 '수익성 함정'으로 업계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3.6%에 그치는 등 수익성 제고가 시급한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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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시간 : 2019-02-0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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