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R&D 키워드는? "고부담치료비 해소·보건의료 육성"

공익적 R&D·미래 신산업 육성에 집중‥장기적 관점 대형 사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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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보건의료분야의 기초체력 강화 방안으로 보건복지부가 선택한 핵심 R&D는 무엇일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기획단(이관용·권오연)은 8일 2019년도 보건복지부 R&D 사업 예산 투자 방향 분석을 통해, 올해 복지부는 고비용 보건의료 문제 해소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R&D에 집중투자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9년 복지부 주요 R&D 예산은 44개 사업에 총 4,670억원(신규과제 828억원, 계속과제 3,842억원)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국민의 고비용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헬스케어 산업 R&D에 투자한다는 전략목표의 결과다.
 

구체적으로 보면, 혁신성장동력 육성, 고비용 보건의료문제해결, 건강위협요인 해소 등을 위해 12개 사업을 신설하고 총 440억원이 배정됐다.
 
특히 인공지능신약개발 플랫폼구축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및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양성 등 인력양성 예산이 증가했다. 전략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치료비 부담 줄이고 의료불평등 없앨 '공익중심 R&D'
 
먼저, 올해 복지부는 고비용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적 R&D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인허가를 받아 의료현장에서 이미 사용 중인 의료기술 간의 임상적 유효성, 경제성, 효과성 등을 비교·평가하는 등 불필요한 국민 의료비 상승에 대응하는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다양한 환경위협에서 국민건강 불안을 해소하는 대응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다부처 공동사업을 통한 사람-동물-환경 간 항생제 내성균 조사 및 전파기전 연구에 대한 투자도 결정했다.
 
신·변종 감염병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국가방역체계를 고도화 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범부처 R&D 협력사업 추진하기로 하고, 치매 국가책임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국가정책과 연계한 전주기적 치매연구 지원 역시 확대했다.
 
또한 국민이 고통스러워하는 생활습관질환(비만, 당뇨 등) 및 국가의 역할이 필요한 질환영역(희귀질환, 저출산 등)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국민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전주기 건강관리 R&D를 강화했다.
 
◆"한국의 미래는 바이오헬스에" 미래 신산업 육성 R&D
 
미래 신산업 육성 R&D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결합된 바이오헬스 인공지능·로봇 R&D 및 정밀의료 R&D의 확대가 눈에 띈다.
 

복지부는 위의 분야에 적극적으로 R&D 예산을 투입,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바이오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을 전주기로 지원하는 최초의 범부처 협력 모델 성공사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밀의료 사업단을 통해 한국인에 최적화된 항암표적치료법 연구와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실현할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가속화도 기대중이다.
 
주목해야할 부분은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실패 리스크를 분산하고 효율화를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이다.
 
복지부는 신약개발 전 단계에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을 부처 공동으로 발굴하고, 의료기기 개발 성과의 실용화와 조기 사업화를 위한 임상시험 지원 확대 및 타부처 성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성장지속을 위한 기반은 '인재'‥개방·연결·융합 통한 R&D 혁신
 
복지부는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미래 핵심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혁신거점인 병원을 통해 젊은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MD와 연구자, 산업계와의 다학제 실용화 집단연구를 지원함은 물론이고, 신약·의료기기 등 기존 핵심분야와 더불어 생명과학·공학·의학 등 융·복합 지식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복지부는 과기정통부가 시행중인 국가 R&D 사업 일몰제에 따라, 보건복지부 주요 R&D사업 중 2,158억원 규모 14개 사업이 2018~2021년까지 일몰·종료됨을 고려해 관련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중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복지부는 다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및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예타 기획중이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도 예타산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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