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고위직들 잇단 퇴직… 세대교체 바람으로 번지다

올해들어 1960년생 이선희·김명정 퇴직… 조만간 대규모 인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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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직 공무원들의 잇단 공직생활 마감으로 세대교체 분위기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특히 1960년생들의 퇴장이 이어지며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약처 정기인사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선 지난달 31일 갑작스럽게 식약처를 떠나게 된 이선희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대표적이다.
 
1960년생으로 31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 이 전 원장은 퇴임식을 통해 식약처 직원들에게 그동안 공직생활에 대한 소회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전 원장은 "지난 2017년 8월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취임식도 없이 평가원이 국민에게 안심을 주고 신뢰받는 평가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늘 열심히 달려왔다"며 "여러분과 함께 했던 시간은 큰 축복과 영광이었다. 감사하는 마음 평생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같은 날 역시 1960년생인 김명정 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사진>도 명예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본부장은 중앙대 약대(79학번)를 졸업했으며, 경기인천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을 거쳐 임상제도과장을 맡았고 지난해 3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파견됐었다.
 
앞서 지난해에도 1960년생들의 퇴직은 이어졌다. 지난해 7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으로 취임한 한순영 전 대전식약청장(숙대 약대)도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또한 지난해 12월 31일 김성호 전 경인식약청장과 한순영 전 청장의 후임으로 대전식약청장으로 근무했던 최보경 전 청장 역시 명예퇴직으로 식약처를 떠났다.
 
두 청장들도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이에 퇴직 이후 거취와 관련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1960년생들을 중심으로 한 고위직 공무원들의 잇단 퇴직은 식약처 내 세대교체 바람으로 번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31일에는 1959년생인 정명훈 서기관이 퇴직하면서 1959년생들의 퇴직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식약처 정기인사가 대규모 인사가 예상되는 이유다.
 
식약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959년생들의 퇴직이 마무리 됐고, 이제 1960년생들도 퇴직을 결정하게 되는 시기가 됐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공석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인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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