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 "중소도매 부담 던다" 회비 인하… 대형도매 인상

매출 200억 미만 회원사 20만원 하락… 매출 2천억 이상 최대 40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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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중소도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연매출 200억원 미만 회원사의 연회비는 인하하고, 연매출 2000억원 이상 대형도매의 연회비는 인상하기로 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2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연회비 변경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연회비 변경은 중소도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연매출 100억원 미만 297개 회원사는 종전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100억원~200억원 상당 84개 회원사는 9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인하됐다.
 
이에 따라 200억 미만 회원사로부터 받는 협회의 연회비 총액은 2억 8350만원에서 2억 730만원으로 7620만원 줄게 된다.
 
대신 대형도매 연회비를 인상함으로써 중소도매의 연회비 수입 감소분을 충당했다.
 
대형도매 연회비의 경우 기존에 매출 2,000억원 이상 18개사에 대해 동일하게 300만원을 적용했지만, 향후 2000억~4000억원 회원사는 500만원으로, 4000억원 이상 회원사는 70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이들의 연회비 수입은 5400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5300만원 증가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17억 5,483만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전년 예산 대비 2% 증가했지만, 결산대비 5% 감소했다.
 
또 이금상 케이에스팜 대표, 유봉해 드림팜 대표, 여인욱 동국약품상사 대표, 주성인 세화약품 대표, 김덕중 상근 부회장(사진) 등 5명의 신규이사를 선임키로 했다.
 
 
이날 조선혜 회장은 "우리 유통협회는 지난해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노력했다. 그러나 회원사 여러분에게는 여전히 미흡할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는 더욱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안들은 대부분 우리 유통업계의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런 환경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될 것"이라며 "제약-유통-요양기관이 힘을 합쳐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상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속되는 마진 인하, 미완성의 일련번호, 불합리한 반품시스템 등 매일 접하는 현안들은 쉽게 대처할 수도 없고, 단기간에 해결하기도 어렵지만, 외면할 수 없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우리 모두의 절실함이 한 곳에 모인다면, 어떤 현안도 결국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보건복지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영옥 국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한국한약유통협회 손재철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관성 상근부회장,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윤영미 원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손성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6명) : 금정약품 권영인 대표, 디케이팜 전병주 대표, 원광메디칼써플라이어 김병년 대표, 태원약품 도응태 대표, 드림팜 유봉해 대표, 에이치피앤씨 김홍숙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10명) : 원진약품 김원직 대표, 네스트팜 유인수 대표, 알프스메디콤 한진석 대표, 동산약품 이병형 대표, 명진약품 김철수 대표, 엠에스오팜 오명석 대표, 보검메디칼 배순영 대표, 신광약품 박소윤 대표, 우일팜 우순근 대표, 태전약품판매 오영석 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10명) : 동원헬스케어 현준재 대표, 비앤씨메디칼 이종라 대표, 연안약품 공인영 대표, 세종메딕스 김철련 대표, 동우들 고용규 대표, 오메가통산 김현연 대표, 미림약품 용환봉 대표, 유창약품 김승환 대표, 호선약품 강완석 대표, 케이에스팜 이금상 대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패(15명) : 경인약품 김준현 대표, 세화헬스케어 송정현 대표, 명진팜 권기진 대표, 경풍약품 지춘호 대표, 기산약품 조성수 대표, 아남약품 이윤석 대표, 센텀메디팜 김종휘 대표, 효성의약품 김희규 대표, 메디에프코리아 오상훈 대표, 에디팜 여상진 대표, 인헌약품 인호영 대표, 위드영메디칼 임종완 대표, 유아메디신 이현성 대표, 예일약품 유경희 대표, 엔에스제이메디칼 김우정 대표.
 
▲협회장 감사패(8명)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한국애브비 류홍기 대표,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보령제약 한무성 부장, 동아제약 강창로 부장, 삼일제약 유담향 이사, 동국제약 임용국 부장, 광동제약 권태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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