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유공자 논란 김순례 의원, '친정' 약사회 찾았지만…

축사 진행 중 일부 대의원들 '약사망신, 김순례 OUT' 피켓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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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유공자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친정인 대한약사회 정기총회를 찾았지만 환영을 받지 못했다.
 
12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대한약사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김순례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김순례 최고위원이 축사를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는 순간 대의원석에 앉아있는 일부 대의원들이 '5.18 모독, 약사망신, 김순례 OUT'이 적혀있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특히 대의원 중에는 성남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미희 전 의원도 포함되어 있어 김순례 최고위원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김순례 최고위원은 "저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면 (국회) 327호가 열려있다"며 "정기대의원총회는 새로운 신임 회장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인데 여기에 재를 뿌린다고 잔치집에 와서 그러면 되나"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김미희 의원은 지역에서 선후배인데 그러시면 안 된다. 여기는 정치 현장이 아니다"라고 덧붙엿다.
 
 
이와 함께 김 최고위원은 이취임식을 가진 조찬휘 회장과 김대업 회장을 향한 덕담도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제가 약사출신이라는 것을 기만하지 않고 열심히 도와드렸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라며 "조찬휘 회장님은 그동안 수고하셨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셨다. 신임 회장님도 취임을 축하드린다. 여러분을 위해 무엇에 방점을 찍을 것인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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