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모 총회의장 "변화 필요한 규정 개정에 힘 보태겠다"

부의장에 이은동·신성숙 지명… "소통과 견제로 신임 집행부와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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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과의 경선을 통해 대한약사회 새 총회의장으로 선출된 양명모 총회의장<사진>이 향후 약사회 정관 및 규정 개정을 위한 능동적 역할을 약속했다.
 
14일 양명모 총회의장은 지난 12일 개최된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위임받은 부의장에 이은동(前서울지부 감사), 신성숙(前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장)을 각각 지명했다고 밝혔다.
 
부의장 지명으로 새로운 대한약사회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김대업 신임 집행부와 함께 약사회 회무를 이끌게 될 의장단의 역할도 부각되고 있다.
 
이에 양명모 의장은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김대업 신임 집행부가 그동안 회무상으로 나타난 문제점들을 치료하는 방법은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라며 "제도 개선이 뒤따라올 수밖에 없고 뒷받침할 만한 역량있는 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부의장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양 의장은 "오랜 회무경력을 가진 두 분과 함께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총회운영을 통해 회원의 목소리가 약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양 의장은 대의원총회를 이끄는 역할 뿐 아니라 회무 방향에 맞춰 변화가 필요한 규정 등에 대한 개선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펼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양 의장은 "총회를 통해 정관과 규정개정 특별위원회가 통과됐고 총회에서 상정된 윤리위원회 독립화와 관련된 부분 등 많은 부분을 제도화하는 데 있어 의장단이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이은동 부의장(좌)과 신성숙 부의장(우)
이어 양 의장은 "약사회 정관과 규정이 사회적 기준에 못미치는 부분이 많다고 본다"며 "그것을 표준으로 맞추는데 집행부와 함께 앞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지난해 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부분인 SNS 규제 등에 대한 제도상 문제점을 개정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 의장은 "규정 중에 선거관련한 부분의 경우 투표방식을 시대에 맞춰 확대하거나 시대 흐름에 맞지 않아 비판을 받은 SNS 규제 등에 대한 제도 정비가 필요할 수 있다"며 "여러가지 제도를 정비해야 하는 부분을 찾아서 업그레이드시키는 역동적인 의장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의장은 "집행부의 회무 방향에서 함께 소통하는 변화를 가져가는 역할을 하면서도 견제하는 역할도 충실히 하며 균형을 맞춰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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