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지난해 이어 올해도..KIMES 혁신·미용에 관심 집중

대형 영상진단기기 업체들은 오랜 노하우 축적한 스테디 제품 소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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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2019)에서는 4차산업혁명 기술과 융합된 첨단·혁신의료기기들이 주목을 받았고, 우리나라의 높은 수준의 피부미용·성형기술을 방증하듯 각종 미용시술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우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해 많은 보건의료관계자들이 처음으로 방문한 비트컴퓨터 부스에는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인 '클레머'를 선보였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의료인간 원격의료서비스인 '비트케어플러스 (BITCare Plus)', 만성질환 모니터링 서비스 '비트케어(BITCare)'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비트컴퓨터는 복지부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시행하는 정책 중 하나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하는 EMR '비트U차트-만성질환관리서비스'도 공개했다.
 
이는 EMR 기능 안에 요양기관정보마당을 연계해 EMR 내에서 만성질환자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며, 앱과 연계해 만성질환자의 개인 건강 데이터 수집을 통해 환자의 생활습관까지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의료기관에서 `근거기반 진료지침`(Evidence-based Practice Guideline)에 따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IT 기술을 접목해 진료예약 및 관리, 수납, 처방전발급 등을 실시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는 `M도우미`도 공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도 환자들이 직접 접수 및 수납, 처방전 발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무인기기 '키오스크(KIOSK)'를 처음으로 KIMES에서 공개했으며, 태블릿, 로봇 등으로 구성된 무인접수 제품 라인업도 선보였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인공지능 융합기술을 의료산업에 접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국내외 상용화에 성공한 질병예측 솔루션 '셀비 체크업'의 개인용, 관리자용, 건강분석 결과지 등 3가지 라인업은 물론, 심플 버전을 추가로 출품했다.
 
또한 병원 의료진들의 발화를 실시간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해 언제 어디서든 의무기록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셀비 메디보이스'를 전시했고, 이는 영상의학과 전용 의료녹취를 비롯해 수술장, 회진 등의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환자의 의도를 분석해 진료예약을 도와주는 '셀비 메디컬 챗봇'을 선보였다. 지난 20년간 쌓아온 음성지능 기술과 챗봇 기술 노하우를 결합한 첨단 의료기기로, 환자의 발화의도를 분석해 음성 또는 텍스트 기반으로 각 상황에 맞는 업무과로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는 "이번 KIMES 2019 전시를 통해 셀바스 AI만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상용 레퍼런스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의료산업 전반에 필요한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의료 산업 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시스템마련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젊은 참관객과 해외바이어들..'K-뷰티' 관심 집중
 
해외바이어는 물론 국내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은 각종 미용 및 성형 의료기기를 전시한 업체들의 부스에서 발길을 떼지 못했다.
 

루트로닉은 KIMES 2019에서 새 브랜드 컨셉인 '인텔리전트 케어'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혁신적인(Innovative) ▲직관적인(Intuitive) ▲믿을 수 있는(Dependable) ▲효과적인(Effective)신제품들을 소개했다.
 
이 같은 개념이 담긴 신제품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와 클라리티 투(CLARITY II)'를 현장에서 최초 공개했으며, 이외에도 피코플러스(PICOPLUS) 등 미용 레이저 의료기기와 함께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알젠(R:GEN) 등을 전시했다.
 
지티지웰니스는 배우 한예슬을 모델로 기용한 개인용 미용기기 2종과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피코레이저 등 20여개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300피코(Pico)초 레이저 피코홀릭(PICOHOLIC), 노니들(NO Neddle) 전자식 약물주입 의료기기인 마하젯(Maha-Z), 허리둘레를 감소에 효과적인 레이저기기 르쉐이프(Leshape), 고주파를 이용한 팔자주름 개선 아모스(Amos) 등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마련된 첨단 미용기기들도 선보였다.
 
국내 최초 목 피부관리까지 가능해 특허를 보유한 LED마스크와 전기근육자극요법(EMS)를 이용한 페이스 리프팅 미용기기 등은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와 업체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메디컬 미용 의료기기 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개인용 미용기기 시장에서도 글로벌 선도기업의 위상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 제품인 '슈링크'와 더불어 신제품 '알파'를 전면에 내세웠다.
 
슈링크(해외명 울트라포머 3: Ultraformer III)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이용한 HIFU 리프팅 기기다. 2018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피하 지방층 감소를 목적으로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신제품 알파를 비롯해 균일한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토너브, 강한 초음파로 복부둘레를 감소시키는 사이저 등도 전시했다.
 
회사 측은 "슈링크가 국내 HIFU 시장을 개화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알파의 냉각제어 기술을 이용해 국내 미용시장의 대중화를 열겠다"고 밝혔다.

대형업체들은 다양한 제품군 바탕 대규모 라인업 소개
 
다국적 의료기기사들은 '환자만족'과 '병원수익'에 주안점을 두고, 자신들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GE헬스케어코리아는 KIMES 2019에서 초음파,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은 물론, 정형외과 등에서 새로운 치료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와 범용 초음파 로직E10(LOGIQ E10), 로직 P9(LOGIQ P9), 응급현장진료용 초음파 베뉴(VENUE) 등의 초음파 라인업을 대거 전시했다.
 
또한 세계최초로 태아의 심수축성 검사가 가능한 피탈 HQ(fetalHQ) 솔루션과 GE의 AI 기술인 에디슨(Edison)을 기반으로 개발된 산부인과 전용 초음파 기기 볼루손(Voluson) E 시리즈도 공개했다.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자 하는 의료진을 위한 비비드 E95(Vivid E95)와 비비드 T9(Vivid T9)도 이번 KIMES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능인 심장 자동 도플러(Cardiac Auto Doppler), 심근 장축 변형률 자동 산출(Automated Functional Imaging 2.0), 심박출량 산출(Automated Ejection Fraction 2.0)이 내재돼 검사단계를 간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병원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를 검사할 수 있게 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이미징 인사이트(Imaging Insights), 방사선 피폭 관리 솔루션인 도즈워치(DoseWatch),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의 X-선 튜브(X-ray Tube) 전용 예측 AI 시스템 튜브워치(Tube Watch), 3D 프린팅 기술로 생산된 Hip Cup 및 임플란트 등 다양한 융복합 제품도 전시했다.
 
GE헬스케어코리아 프란시스 반 패리스 사장은 "보다 발전된 임상적 결과, 생산성 증대, 향상된 환자경험으로 의료진들이 보다 정밀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의료기기를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디지털 혁신, 환자 결과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의료진들과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의료진-환자-데이터를 긴밀하게 연결해 '스마트병원' 실현하는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을 비롯해 △초음파 모바일 에디션과 △환자모니터 신제품 △의료진이 임상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정밀 진단 및 치료 솔루션 △모바일 에디션 초음파-자동심장충격기(AED) 특별 프로모션 등을 출품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최신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등의 의료기기와 진단 보조 기능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초음파존에서는 작년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 바 있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플랫폼 '헤라(HERA)’를 적용한 신제품 `HERA W10`을 국내 처음으로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엑스레이존에서는 한층 더 개선된 저선량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한 프레스티지 디지털 엑스레이 라인업인 `GM85 with Prestige`도 출품했다. 이는 엑스레이 방사선 조사량을 기존 촬영방식 대비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흉부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된 진단 보조 기능들이 시장에서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 가능한 초음파 진단기기와 저선량 엑스레이 같은 환자중심의 의료기기들을 지속 개발해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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