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대한·하나제약, 영업이익률 22%‥ `돋보인 수익성`

72개 상장제약사, 평균 6%로 전년比 1.1%p 하락… 27개사 늘고, 45개사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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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기업 2018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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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중하위권 제약사들의 영업수익성에 빛을 발했다. 삼진제약, 대한약품, 하나제약, DHP코리아 등이 그들이다. 이들 4개사는 지난해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상장제약기업들은 지난해 1천원 어치를 팔아 60원을 남기는 장사를 했다. 이는 전기에 비해 11원 정도가 줄어든 금액이다. 반면 4개사는 200원 이상을 남겼다.
 
메디파나뉴스가 72개 상장제약사들의 2018년도 연결기준 실적을 통해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달성한 총매출 17조 8,238억원에 영업이익은 전기에 비해 9.3% 감소한 1조 733억원을 올려 영업이익률은 6.0%로 2017년도 7.1%에 비해 1.1%p 줄었다.
 
영업이익률 뿐만 아니라 순이익률도 감소했다. 이들 기업이 법인세 등을 내고 최종적으로 남긴 순이익은 전기에 9,121억원에서 지난해 7,635억원 규모로 16.3% 감소하면서 순이익률도 5.5%에서 4.3%로 1.2%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감안한 듯 72개사 중 27개사만이 영업이익률이 전기에 비해 늘어났고, 45개사는 감소했거나 영업손실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영업이익률을 보면 매출 순위 19위에 삼진제약이 22.9%로 가장 높았다. 매출 2,600억원에 59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었다. 수액제 주력 대한약품이 삼진 보다 0.1%p 낮은 22.8%, 지난해 10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하나제약 22.0%, 삼천당제약 계열사로 안과 영역에 주력하는 DHP코리아 21.6%로 집계됐다.
 
이어 부광약품 18.2%, 유나이티드제약 17.8%, 환인제약 17.7%, 비씨월드제약 16.8%, 동물약 사업을 병행하는 대한뉴팜 16.7%, JW중외제약 계열로 국내 최대 수액제 주력기업 JW생명과학 15.3%, 삼아제약 14.0%, 동국제약과 휴온스 각각 13.8%, 한국유니온제약 13.7%, 파마리서치프로덕트 13.1%, 알보젠코리아 12.1%, 경동제약 11.4%, 신일제약 11.3%, 원료의약품 주력 대봉엘에스 11.2%, 대원제약 10.7% 등으로 20개사가 두자릿수의 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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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삼천당제약 9.9%, 종근당 계열로 원료약 주력 경보제약 8.8%, 안국약품 8.3%, 한미약품과 종근당 각 8.2%, 알리코제약 7.7%, 동아에스티 6.9%, 원료약 주력 화일약품 6.8%, 고려제약 6.8%, 유유제약 6.4% 순으로 전체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었다.
 
이처럼 영업익익률은 전반적으로 상위사들보다 중하위권 기업들이 높았다. 매출 1위 유한양행은 전기에 비해 2.8%p 감소한 3.3%에 머물렀고, 2위 기업 GC녹십자도 2.8%p 줄어든 3.8%, 3위 광동제약은 0.2%p 줄어든 2.9%, 4위 대웅제약은 1.7%p 감소한 2.4%, 5~6위 한미약품과 종근당 8.2%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제일약품 1.1%, 동아에스티 6.9%, JW중외제약 4.9%, 일동제약 5.7% 등 10위권 기업 중 두자릿수 수익률을 보인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순이익률 부문에서는 부광약품이 76.1%로 가장 높았다. 동국제약 21%, DHP코리아 20.2%, 대한약품 18%, 에스텍파마 17.2%, 하나제약 17.1%, 파마리서치 15.6%, 유나이티드제약 14.9%, 비씨월드제약 14.3%, 환인제약 13.9%, 휴온스 13.6%, 삼아제약 13.1%, 고려제약 12.6%, CMG제약 11.1%, 신일제약 10.7%, 경남제약 10.5%, 한국유니온제약 10.5%, JW생명과학 10.4%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 1위 삼진제약은 9.8%, 대봉엘에스 9.3%, 대원제약 8.6%, 삼천당제약 8.5%, 안국약품 7.9%, 경보제약 6.7%, 종근당바이오 6.4%, 대화제약과 일성신약 5.9%, 에이프로젠제약과 알보젠코리아 5.5%, 화일약품 5.3%, 보령제약 4.7%, 종근당 4.5%, 신신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 4.4%, 유유제약 4.2% 순이다.
 
한편 본지가 5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의약분업 원년부터 최근까지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0년 13.2% △2001년 14.3% △2002년 13% △2003년 10.6% △2004년 10.5% △2005년 10.2% △2006년 8.7% △2007년 8.5% △2008년 9.7% △2009년 8.4% △2010년 6.1% △2011년 4.5%로 매년 하락세를 이어 왔다.
 
제약업계 사상 최대규모의 일괄약가인하가 단행됐던 △2012년 -0.9%로 최악의 상태를 맞았고, △2013년 3.5% △2014년(70개사 기준) 6.9% △2015년(73개사) 8.4%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2016년(70개사)에도 같은 수준인 8.4%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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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8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국내 대표적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의 영업이익률은 전기에 비해 19%p 줄어든 34.5%(영업이익 3,386억)로 분석됐으나 제약기업들과의 데이터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집계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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