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빼고 '대한요양병원협회'로 발돋움‥손덕현 회장 취임

손덕현 신임 회장, "요양병원 차별 정책 없애 복지와 의료 중추적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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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가 손덕현 신임 회장을 필두로 한 9대 집행부를 출범한 가운데, '노인'을 빼고 '대한요양병원협회'로 발돋움한다고 발표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가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9 춘계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명칭을 '대한요양병원협회'로 변경하는 정관개정을 통과시키고, '노인'에서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추진해 갈 것을 다짐했다.

제8대 회장직을 퇴임하고, 새롭게 손덕현 제9대 회장에게 협회기를 넘겨주게 된 이필순 회장은 "우리 협회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주력해야 할 때이다. 자정노력과 더불어 요양병원에서 대국민 이미지 제고를 나설 때이다. 대국민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무 시작하면서, 해외 의료봉사 및 국내 연탄봉사로 대국민 이미지 제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하는 정책 흐름 속에 제도 개선하려, 지난 2년간 국회와 복지부를 찾아다니며 부단히 노력했지만, 결실을 얻지 못하고 계속 검토 중인 것도 있다"고 아쉬움을 말했다.

이 회장은 "따라서 우리 협회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 지지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늘 어렵다, 힘들다 했지만, 지금 이상은 없었다. 요양병원과 시설 혼재 속에 커뮤니티케어가 시범사업에 들어가고, 요양병원 재활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고, 수가도 규제에서 벗어날 수 없고 인건비 비중이 경영의 70%를 육박하는 현실에서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 투쟁하고 토론함으로써 정책 협상 파트너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단결하자"며, "손덕현 신임 회장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요양병원협회를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좌)이필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8대 회장, (우)손덕현 9대 회장
 
뒤이어 협회기를 이어 받은 손덕현 신임 회장은 "무한한 영광이지만, 많은 현안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입을 열었다.

손 신임 회장은 "요양병원 역사를 뒤돌아보면 규제 속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 이었다"며, "앞으로 2년간 요양병원협회를 위한 비전을 준비했다. 먼저 국민의 마음에 다가가는 요양병원이 되는 것이다. 커뮤니티케어를 시작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요양병원이 의료와 복지의 중추적 역할이 되도록 하겠다. 노인의료복지 전문가로 인정받고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5대 중점 사항으로 ▲회원기관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및 회원기관 수익창출 ▲지역조직 활성화 및 회원확보 ▲근거중심의 자료를 통한 요양병원의 방향에 대한 정책제안 ▲자정활동을 통한 요양병원의 국민인식개선 ▲실무이사 중심의 회무 운동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전국 1450여개 요양병원이 각 지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정착되지 않은 노인의료 환경과 정책으로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정부 제도에 우리 생존권을 지키고 요양병원 밝은 미래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차별 없는 정책 펼쳐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회원들의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교육센터(에듀센터) 및 휴대폰 앱 개설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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