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암환자 삭감→퇴원‥병원·환자 "모두의 문제"

환자분류표에 '암' 중도로 포함시켜야‥요양병원 수가 개편에 포함되도록 "협력 약속"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최근 심평원이 요양병원에 입원한 암환자의 요양급여를 기준도 없이 삭감하면서, 암환자들이 요양병원에서 퇴원당하는 현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같은 현실을 알린 것은 삭감을 당해 손해를 보는 요양병원이 아닌, 당장 자신의 생존 문제가 걸린 암환자들이었다.

실제로 심평원으로부터 암환자를 '돈벌이'로 이용하여 비급여 치료와 장기입원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고 있는 요양병원들은, 그간 적극적으로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못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아픈 몸을 이끌고 거리로 나선 암환자들로 인해 정부도 조금씩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요양병원들도 대내외적인 대응을 위해 암환자들과 공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한국 암환자권익협의회 임원들이 대한요양병원협회를 찾아 손덕현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한국 암환자권익협의회 김성주 대표는 "최근 심평원의 암환자 삭감문제는 환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암 요양병원의 존폐의 문제이기도 하다"라며, "암환자들은 삭감문제에 대해 요양병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길 원한다"고 협회 차원에서 조직적 행동을 통해 공조할 것을 요구했다.

이 같은 목소리에 대해 손덕현 요양병원협회 회장은 "협회도 심평원의 삭감 행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협회 내에도 암 재활 위원회가 있어 요양병원 암환자에 대한 수가를 인정받기 위해 내부적으로 노력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요양병원 입장에서도 고령화와 암환자의 증가 등으로 요양병원을 찾는 암환자가 증가하면서 요양병원에서 암환자에게 의학적 치료 및 통증 완화, 식이요법 등을 제공하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명확한 암 환자에 대한 환자 분류 및 수가가 없어 심평원 입맛에 따라 암환자의 요양급여가 삭감되기도 하고 인정되기도 하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손덕현 회장은 "2년 전부터 협회 차원에서 환자 분류에서 암환자를 중도 또는 경도에 넣어달라고 요청해왔다. 최근 환자 분류표 개정 회의에서도 암 환자에 대한 부분을 논의하자고 계속적으로 이야기했으나, 아직까지 정부가 그렇게 긍정적이진 않다"라고 현실을 설명했다.

하지만 협회 차원에서 암환자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에, 암을 별도의 환자 분류군으로 넣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회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우회와 암재활위원회가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협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정부가 2022~2023년을 목표로 요양병원 수가를 완전히 개선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암이 포함될 수 있도록 암재활위원회를 활성화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거를 마련해 정책제안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전했다.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 김성주 2019-04-15 09:15

    환자와 요양병원의 협력은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지금이라도 이렇게 현안 문제를 함께한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환자들의 !

  • 문미순 2019-04-15 09:44

    암은 누구에게나 올수있다. 요양병원도 이젠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

  • 진실 2019-04-15 09:49

    이젠 요양병원은 암환자들의 생명에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지금의 현안문제에 적극대처를 해야 한다고 본다

  • 임정연 2019-04-15 10:01

    암환자의 생존의 문제를 나라와 병원에서 지켜주지 않은다면 암환자는 어디로 가야하는 것인까요 우리의 생존의 위협하지 말고 우리를 도와주세요 치료에 전염 할수 있도록~~~

  • 마여진 2019-04-15 10:18

    살인마같은 암으로 싸우는 환자들은 이젠 마음편히 치료에만 전염할수 있도록 정부와 심평원과 요양병원은 노력해줄것을 바랍니다.

  • 동글 2019-04-15 10:24

    암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아직도 암환자를 위한 전문병원 하나가 제대로 없는 현실이 믿기지 않다. 국가의 정책은 어디서 부터 문제가 있는 걸까. 그런 준비를 아직도 못하고 있다니. 환자만 있는 힘을 다해 항의하고 요양병원은 뒷전이였는데 지금이라도 함께 하면 보다 나은 방법을 찾아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 송은주 2019-04-15 11:00

    정부를 믿고 병원을 믿고 의사를 믿는 그런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맘껏 치료에만 전념할수있는 그런 환경에서

  • 조명현 2019-04-15 11:07

    암환자들과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 한 선진의 암전문 요양병원 운영을 체계적으로 해주길 바란다. 고통을 환자에게 떠넘기는 일시적인 정책은 해결책이 아니다

  • 조명현 2019-04-15 11:07

    암환자들과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 한 선진의 암전문 요양병원 운영을 체계적으로 해주길 바란다. 고통을 환자에게 떠넘기는 일시적인 정책은 해결책이 아니다

  • 조명현 2019-04-15 11:07

    암환자들과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 한 선진의 암전문 요양병원 운영을 체계적으로 해주길 바란다. 고통을 환자에게 떠넘기는 일시적인 정책은 해결책이 아니다

  • 조명현 2019-04-15 11:07

    암환자들과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 한 선진의 암전문 요양병원 운영을 체계적으로 해주길 바란다. 고통을 환자에게 떠넘기는 일시적인 정책은 해결책이 아니다

  • 김 미선 2019-04-15 11:09

    암으로 인해 고통받는 암환우들이 마음놓고 치료받을수있게 국가와 심평원은 환자들이 마음놓고 치료받을수 있게 협조해주기 바란다

  • 명정호 2019-04-15 11:19

    누구나 치료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특히 암은 조기 치료와 관리가 평생의 재발율 및 생명연장에 필수입니다. 치료받을 권리를 주세요

  • 채송화 2019-04-15 11:40

    암환자가 이렇게 많아지는데 나라에서는 암환자를 보호하기보다 삭감에만 열을올리고 있는 이시점에 요양병원은 종더 적극적인 마인드로 함환자와 손잡고 이런 문제를 함께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더는 늦추지말고

  • 정미향 2019-04-15 11:49

    국민건강보험료도 내고 사보험실비도 내고 보장을 받을 려고 힘들게 보험을들고 있는데 나라에서도 보장을 못받고 사보험에서도 보장을 안해주려고 요양병원을타켓으로 삼아 암환우들이 치료받을곳 막는 행위를 용납할수없는 이시점에 협럭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정미향 2019-04-15 11:49

    국민건강보험료도 내고 사보험실비도 내고 보장을 받을 려고 힘들게 보험을들고 있는데 나라에서도 보장을 못받고 사보험에서도 보장을 안해주려고 요양병원을타켓으로 삼아 암환우들이 치료받을곳 막는 행위를 용납할수없는 이시점에 협럭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성흥자락 2019-04-15 12:05

    요양병원이 암환자 입장에 서는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런데도 지금껏 손안대고 코푸는격이돼버렸다 지금이라도 암환자입장에선다는것은 극히다행스러운일이지만 얼마나 성의를보일지는 두고볼일이다 이렇게된다면 암환자의 치유에도 많은 도움이될것이다 고로 암환자들은 큰기대를 할것이다....

  • 신윤종 2019-04-15 12:59

    암 진단을 받으면 제일 먼저 암과 싸워야 하고,
    두번째 암입원일당을 지급 거절하는 보험사와 한패거리인 금융감독원과 싸워야 하고
    세번째 원칙도 없이 급여 삭감을 통해 퇴원을 종용하는 심평원과 싸워야 합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암환자의 현실 입니다.

  • 김진숙 2019-04-15 14:03

    요양병원에 관련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아가고 암환자들이 맘편히 치료 받을수 있는 환경을 조속히 시행하길 바랍니다..

  • 김진숙 2019-04-15 14:03

    요양병원에 관련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아가고 암환자들이 맘편히 치료 받을수 있는 환경을 조속히 시행하길 바랍니다..

  • 청와대 2019-04-15 15:50

    암 환자엎는 암 요양병원이 존재 할수있겠는가 묻고 싶었다.이제라도요양병원 협회와 같이 할수있다는게 찬만 다행이다

  • 김용례 2019-04-15 19:18

    상생!! 요양병원에 있을때 병원측에서의 무관심에 화도 났었지만 앞서 뛰는 사람이 있기에 늦은 협력인만큼 좀더 적극적이 발빠른 대책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이용분 2019-04-15 21:13

    암환자들의 요양병원 입원은 살깅더한 몸부림이다 항암을. 했다고 다 정상인이 되었는가 항암으로 다 죽은 세포를. 살리기 위해 암환자들에게 정상인으로 회복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것이다

  • 이강호 2019-04-16 08:10

    걸려봐야 우리들 마음을 알겠죠

  • 이강호 2019-04-16 08:14

    이 나라정책 참 답답하네 암걸린국민도 이나라의 국민이것만 각종세금만 받을것이아니라 아픈환우들을 위해서라도 협조좀 해주시죠

  • 이강호 2019-04-16 08:14

    이 나라정책 참 답답하네 암걸린국민도 이나라의 국민이것만 각종세금만 받을것이아니라 아픈환우들을 위해서라도 협조좀 해주시죠

  • 최 지우 2019-04-16 12:59

    암으로 고통받는 화자들이 치료받을수 있도록 국가와 심평원은 협조해 주십시요.

  • 김창동 2019-04-16 20:44

    이나라의 복지 정책이 정녕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책임있게 짚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돈이없어 투병을 포기하게는 놔두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암은 결코 멀리 있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환자본인이 모든것을 감당해야 하는일은없어야 합니나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새판짜기서 떠오르는 CEO `각자대표`or`단독` 체제
  2. 2 "이젠 R&D 접어라?" 김 교수 발언에 제약계 `분노`
  3. 3 발달장애인 의료이용·행동치료 전문센터 확대된다
  4. 4 메인무대 막 내린 모사프리드, 영진약품 사건 종료로 '폐막'
  5. 5 의료기기 규제 개선 현실화될까? 정부·협회·업계 한 자리에
  6. 6 AZ "한국 정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 적극 동참"
  7. 7 글로벌 기업 AZ, 한국에 5년간 7,500억원 투자
  8. 8 건강보험 종합계획, 기존의 약가 조정과 비슷한 방식 재현?
  9. 9 "약가정책, 품질규제와 동일시말라"‥복지부에 쏟아진 질타
  10. 10 "대학병원 검진, '수진자 수'보다 '검사질' 향상해야"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