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유통사, 조마진율 6.7%…병원 전납업체 등 8.8% 상회

매출 1,000억원 이상 업체 기준, 매출 16조 7,171억 가운데 매출총이익 1조 1,21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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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업체 2018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조마진율
 
의약품 유통업계는 지난해 조마진율 6.7%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통업계가 제시한 최저 마진 8.8%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메디파나뉴스가 매출 1,000억원 이상의 56개 의약품 유통사의 2018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6개사 합산 매출 16조 7,171억원 가운데 매출총이익 1조 1,218억원으로 집계돼 평균 6.7%의 조마진율을 확보했다. 전년(6.7%)과 동일한 수준이다.
 
유통업체들이 제약사에서 받는 마진을 감사보고서를 통해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매출원가`의 반대개념인 `매출총이익`을 마진으로 인식하고 있다. 매출총이익(gross margin)이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해 계산한 것으로, 그 비율을 기업원가율 또는 마진율을 측정하는 지표다. 인건비를 비롯한 판매관리비 등 일체의 비용을 제외하기 전 이익률로 일반적으로 `조마진`이라 칭한다.
 
의약품 유통업의 형태로 볼 때 제약사에서 몇 퍼센트(%)의 마진을 받고 구입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 수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에 따라서는 제약사가 아닌 주변 유통업체에서 구입하는 사례도 있고, 또 법인명의 건물로 입대업을 하는 경우도 매출총이익에 포함돼 있어 이를 제약사에서 받은 유통마진으로 단정짓기는 어려움이 있다.
 
조마진율을 업체별로 보면, 병원 전납업체들이 역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톨릭 산하 의료기관 전납업체 비아다빈치가 1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이씨헬스케어가 11.6%를 차지했다. 백병원 직영도매 화이트팜은 11.4%, 연세의료원 직영도매 안연케어는 9.6%로 가장 높았다. 다만, 이들도 전년도보다 소폭씩 떨어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의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은 9.6%를 차지하며, 이들까지 유통업계 기준 최저마진 8.8%를 상회했다.
 
이어 건화약품 8.6%, 아남약품 8.5%, 우정약품 8.3%, 동원헬스케어 8.1%, 쥴릭파마코리아 8.1%, 보덕메디팜 8%, 유진약품 7.9%, 태전약품 7.8%, 백광의약품 7.8%, 강원지오영 7.7%, 대전동원약품 7.6%, 위드팜 7.5%, 신덕약품 7.3%, 동원약품 7.2%, 티제이팜 7.1%, 한신약품 7%, 백제약품 7%, 서울지오팜 7%의 마진이다.
 
반면, 대구부림약품은 2.5%로 가장 낮은 조마진율을 보였다.
 
이어 엠제이팜 2.6%, 인산엠티에스 3.5%, 유화약품 3.5%, 남신약품 3.7%, 부림약품(서울) 4.2%, 두루약품 4.4%, 지오영네트웍스 4.5%, 인천약품 4.5%, 뉴신팜 4.7%, 지오영 4.8%, 태응약품 4.8% 등 4%대의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메디파나뉴스가 분석한 의약품 유통업계의 조마진율은 2002년 7.8%(80개사 기준), 2003년 7.5%(90개사), 2004년 7.6%(84개사), 2005년도 6.6%(90개사), 2006년 6.5%(90개사), 2007년 7.1%(118개사), 2008년 7.2%(93개사), 2009년 7.4%(110개사), 2010년 7.5%(110개사), 2011년 6.4%(115개사), 2012년 7.2%(121개사), 2013년과 2014년 7.2%(121개사), 2015년 7.8%(133개사), 2016년 7.9%(148개사), 2017년 7.8%(148개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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