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B 등장 영향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지각변동'

케이캡, 덱실란트DR 제치고 5위로 진입… 놀텍, 란스톤LFDT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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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B 계열 신약 '케이캡' 등장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케이캡이 단숨에 5위로 올라가면서 '덱실란트DR'이 6위로 밀려났고, '놀텍'은 2위인 '란스톤 LFDT'를 맹추격하는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를 토대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3월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장 1위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 대표적인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약물로서 29억 9,000만원을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지켰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3% 떨어진 모습이다.
 
이어 다케다제약 구강붕해정 타입의 '란스톤 LFDT(란소프라졸)'는 23억 9,000만원을 기록하며 넥시움의 뒤를 이었다. 란스톤 LFDT 역시 소폭 하락했다.
 
 
일양약품의 3세대 PPI '놀텍(일라프라졸)'은 23억 5,000만원으로 3위에 안착했다. 특히 전년 동기보다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며, 란스톤LFDT와의 격차를 바짝 줄이는 모습이다. 케이캡 출시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영업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에소메졸(에스오메프라졸 스트론튬사수화물)' 역시 6% 오른 23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3월 1일 급여출시한 씨제이헬스케어의 '케이캡(테고프라잔)'은 단숨에 15억 3,000만원을 기록하며 에소메졸에 이은 5위로 진입했다. 오랜만에 나온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신약에 대한 의료진의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다.
 
케이캡정은 빠른 약효발현, 야간 위산 분비 억제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 세대교체를 알렸다.
 
차세대 PPI로 일컬어지는 다케다의 '덱실란트DR(덱스란소프라졸)'은 6.7% 성장한 13억 3,000만원으로 성장을 이어갔지만, 케이캡에 순위가 밀렸다.

넥시움에 마그네슘이수화물을 붙인 퍼스트 제네릭 대원제약의 '에스원 엠프'는 12억 3,000만원으로 21%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판토프라졸 계열의 다케다 '판토록'은 1.6% 감소한 11억 8,000만원에 그쳤다.
 
얀센의 '파리에트(라베프라졸)'는 계속 성장세다. 24.3% 증가한 11억 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파리에트 제네릭인 일동제약 '라비에트'는 7.1% 떨어진 10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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