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제약 대표 아들, 10년 간 여성 30여명 불법촬영 적발

1,600억 규모 중견제약사 대표 이씨 아들 상습 불법촬영 적발‥경찰,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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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 곳곳에 '몰카'를 설치하고 10년 동안 집을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 등을 불법촬영한 H제약사 대표 아들 이 모씨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달 고소된 30대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씨는 자신의 집 변기나 전등, 시계 등 집 안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이 씨의 노트북과 휴대전화, 카메라 등 통신장비를 압수수색을 진행, 이 씨의 불법촬영 행위가 10년 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피해자만 30여 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씨는 경찰조사를 통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혼자 보기 위한 불법촬영이었지, 유포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불법촬영물을 외부에 유포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추가 확인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디지털포렌식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한편, H제약사 측은 구속된 이 씨가 회사와 무관함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1962년 설립된 H제약사는 지난해 매출액 1,601억원을 기록한 중견제약사다.
 
H제약사 측은 이 씨가 H사에 근무하지 않으며, 이번 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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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euvax 2019-04-18 16:37

    성동구h제약이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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