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바이오사 PBR, 메디톡스·파미셀·한올 `최고`

90개사 주가순자산배율, 영진약품·셀트리온·한미약품 順‥주가하락 영향, 전반적 감소
주당 순자산가치…유한양행 가장 높고, 일성신약·GC녹십자·동아쏘시오·동아ST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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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기업 2018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26> 주가순자산배율(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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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KOSPI) 시장은 19일 전일 美증시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하며 장초반 2,220선을 회복하기도 하였으나, 외국인 매도폭이 확대되며 상승폭이 축소 마감됐다.
 
국내 제약·바이오주는 전날에 조정을 받은 양상을 보였으나 이날 일부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또 코스닥(KOSDAQ)은 전일 1%대 급락에 따른 기관 및 외국인의 제약주 중심으로 동반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하루 만에 반등 마감했다. 이날 제약주가는 +1.8%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메디파나뉴스가 국내 상장제약·바이오기업 90개사(제약 지주사 포함)를 대상으로 지난해말까지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 대비 4월 19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배율(PBR)를 분석해 보니 평균 3.2배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주가하락에 따라 1년 전과 비교해 배율이 감소했다.
 
`주가순자산배율`(PBR : price bookvalue ratio)이란, 기업의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 book value per share, 순자산/총주식발행수)로 나눈 비율이다.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주가수익비율`(PER)과 함께 주식투자의 중요한 지표이기도 하다.
 
또 `주당순자산가치`는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기업의 순자산이 남는데, 이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기업이 활동을 중단한 뒤 그 자산을 모든 주주들에게 나눠줄 경우 1주당 얼마씩 배분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BPS가 높을수록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이 높아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기업별 PBR를 보면 전일대비 4.78%(28,600원) 오른 62만6,400원에 장을 마감한 메디톡스가 14.9배로 가장 높았다. 메디톡스의 주당순가치(순자산/총주식발행수)는 4만1,909원.
 
이어 파미셀이 14.7배. 파미셀은 전일과 동일한 1만1,650원으로 마감했다. 파미셀의 관건은 알코올성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엘씨`(Cellgram®-LC)이다.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조건부 허가가 반려된 이후 변화가 주목되는 상황. 파미셀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792원.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중증근무력증이나 천포창, 시신경척수염 등 중증 자가면역질환의 효과적인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HL161`(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을 2017년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총 규모 5억250만 달러에 기술수출을 하면서 진정한 R&D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가 14.6배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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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은 2018년말 기준 주당 순자산가치는 2,237원으로 평가된 가운데  이날 종가는 전날대비 1.40%(450원) 오른 3만2,600원에 마감했다.
 
영진약품 10.5배, 셀트리온 10.4배, 한미약품 8.8배, GC녹십자셀 8.6배, 한미사이언스 8.5배, 삼천당제약 8.2배, 셀트리온제약 7.5배, 동성제약과 경남제약 7.3배, 삼성바이오로직스 5.9배, 제넥신 5.3배, 씨트리와 CMG제약 5.0배, 대화제약 4.7배, 대웅제약 4.4배, 테라젠이텍스 4.2배 순이다. 
 
반면 주당순가치 2만5,259원으로 평가된 삼아제약이 0.7배로 집계 대상 기업 중 가장 낮았다. 삼아제약은 전일대비 0.54%(100원) 오른 1만8,700만원 마감됐다.
 
룹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가 0.8배로, 집계 대상 기업 중 가장 낮았다. 제일파마는 9일 전일보다 0.32%(100원) 오른 3만1,700만원에 마감했다. 
 
일동제약그룹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와 일성신약, 제일약품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 종근당 계열로원료의약품 주력 종근당바이오 등 4개사가 0.8배로 나타났다. 특히 일성신약의 주당순가치는 12만1,930원으로 평가됐으나 이날 주가는 전일과 동일한 9만2,200원에 마감했다. R&D 이슈 등 성장 모멘텀 부재의 영향으로 보여진다.
 
광동제약, 동화약품, 하이텍팜, 신일제약 등이 0.9배, `인보사` 사태에 휩싸인 코오롱생명과학 1배, 진양제약, 종근당홀딩스, 한독, KPX생명과학, 화일약품 등이 1.1배, 에스티팜, 동아쏘시오홀딩스, 에스텍파마, 삼성제약, 유유제약, 안국약품 등이 1.2배 등이다.
 
기업의 현 주식가격이 주당순자산가치(BPS)보다 높으면 PBR은 `1 이상`, 반대로 BPS가 주가보다 높으면 `1 이하`가 된다. PBR이 `1 이상`이면 고평가됐다고 할 수 있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1 이하`이면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PB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투자가치가 있다고 할 수는 없다. PBR은 지난 분기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기에 현 시점에서의 시황을 반영하기 어렵고, 매출채권이나 미수금, 현금화가 어려운 자산들로 인해 왜곡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편 기업별 `주당순가치`를 보면 유한양행이 12만4,886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성신약 12만1,930원, GC녹십자 9만386원, 동아쏘시오홀딩스 8만9,633원, 동아에스티 6만9,766원, 종근당홀딩스 6만8,613원, 삼성바이오로직스 6만2,805원, 한미약품 4만8,731원, 대웅제약 4만6,465원, 종근당 4만3,397원, 메디톡스 4만1,909원, 코오롱생명과학 4만1,865원 순이다.
 
동국제약 3만5,049원, 제일파마홀딩스 3만332원, 휴온스글로벌 3만217원, 종근당바이오 2만8,236원, 한독 2만6,676원, 삼아제약 2만5,259원, 대한약품 2만3,394원, 셀트리온 2만1,056원, 휴온스 2만404원 등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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